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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친구가 무섭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06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지연
추천 : 1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9 00:10:25
전 이번에 고1되는 남학생입니다
오늘 신입생 오티라고 해야하나요 예비소집을갔어요
학교는 남학교구요...갔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다 모르는 애들투성이인데 말걸기도 못하겠고 자꾸
자퇴만하고싶은생각이 들어요...제가 사실 중1때도 이런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거든요?...초등학교때 학교가작아서
반이 1반밖에없어서 늘같은친구들과지내다 중학교에서
새로운 아이를 만나니까 두려워서 학교도 며칠간못갔고
정신과약까지먹어가며 버티고 중3까지 버텼거든요
상처 참많이받았죠 2학년때도친구한테버림받고 그땐생각하기도싫구요
3학년때도 비슷하게아웃사이더처럼지내다 
2학기때 전학온 친구덕에 평범하게보낸거같아요..
그래서 인지 요번 2월엔 약도안먹고 학교왔던거같아요
그때도 힘들었지만 고등학교올라오니까 학교도 너무넓고
아는아이도 없고 다가가기가 무섭고 그냥 자꾸 엄마생각만
나네요...어린애같다하실지모르겠지만 전 바보같이엄마생각만나요
울컼하고...이렇게 짧은시간에도 이런 많은감정을느끼는데
3월에 개학하면 정말어떡해야하지...?하는생각이들어서
밥먹다가도 밥맛이없어지고 잠도안오네요...이젠버티기가지쳐요
자꾸만 자퇴하고 싶은생각만드너요 제가 가수가꿈이라
그꿈만생각하고 버텨왔는데 이제 역부족이에요 어떻게해야하죠?
친구에게 다가가기가 너무힘들어요 다가가도 할얘기도없을거같고
중학교생활할때도 학교가는것도 한번도일찍가본적이없어요
아침에 혼자되는게싫어서..근데...고등학교 규정도 일찍가야하고
진짜 어떡해야 하나요 제발 ... 해결방안좀 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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