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처음엔 필력이며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생생한 표현들에 이 책이 재밌었거든요 근데 후반부로 갈수록 어머니와 근친을 하고 그 어머니는 니가 내 애인이자 그림 속의 카프카라 그러고 적잖이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느닷없는 사쿠라(누나라 가정시 되는)와 또 꿈속에서 잠자리를 갖고 마지막에는 현실을 도피해서 입구의 돌 들어가고, 뭔가 결심한듯 마지막에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 부딪히면서 끝맺지요. 작가가 말하고자한 근친의 의미도 잘 모르겠고, 카프카 옷에 묻었던 피 와 나카타씨의 관계 .. 단순하게 현실을 받아들여 극복해나가자. 그러다보면 인간은 성숙해진다 이런 제가 느낀 단순한 의미를 제외하고나면 오히려 의문점과 혼란만이 남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