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불교계에 문화재보호 비용으로 들어간 금액은 8년 평균 연간 약 425억원으로 8년동안 약 3400억원이 들어갔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 들어서는 그 지원액이 오히려 더 늘었다. 불교계에서 종교편향을 외치며 많은 목소리를 내온 끝에 불교계는 이명박 정권 들어 연평균 약 600억원의 예산을 받았다.
2010년 주요 종교의 문화재 보호 예산에 지원한 현황만 보더라도, 천주교는 전체 10건의 사업에 12억 5천 여 만원, 기독교는 전체 9건에 9억 3천 여 만원을 지원받았으나, 불교는 사찰의 화장실 개축·보수에 들어간 재정만 12건에 25억 2천 여 만원을 지급 받았다. 문화재 보수와 사찰의 화장실 개축·보수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 화장실에 금칠이라도 하나? 하지만 화장실 하나에 2억 이상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받았다. 게다가 그 돈이 다 화장실 개보수로 갔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그 후 어떻게 됐나?
템플스테이 예산 60억 누락으로 완전 난리가 났다. 템플스테이가 무엇인가? 국가 관광사업? 아니다. 불교수익사업이다. 국가관광사업이면 문화관광부에서 나서서 사업시행하든가 해야하는데 템플스테이는 전혀 그렇게 운영되지 않는다. 각 사찰이 개별적으로 시행, 운영한다.
이러한 개개의 사찰의 개개의 수익사업에 국민들의 세금을 투입하여 국책사업도 아닌 개개의 사찰의 사업을, 그것도 국립, 도립공원 내에까지 시행하는 것은 너무나 이례적인 일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것에 60억이 줄었다고 20만 명의 스님이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하고 조계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플랜카드까지 걸어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오늘도 한 사건이 빵~ 하고 터졌다. 그것을 통해 불교계는 다시 한 번 종교편향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면 분명 그것에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다. 이명박 정부들어 지금까지 각종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행위들이 많이있었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 하나, 그것이 또다시 돈을 요구하는 쪽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p.s 아시다시피 개인사찰은 주지 개인의 소유로 모든 재산은 다 주지의 것이고, 종단사찰은 교회처럼 각각이 비법인사단이거나, 아니면 비법인재단이다. 하지만 보통 사찰은 교회처럼 고정된 소속신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비법인재단으로 취급되고, 그렇게 되면 수익, 관리, 처분권자는 주지와 그 이하 소속 스님들이다.
그런 사찰의 법적 성격으로 보았을 때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은 개인사찰의 경우 주지 개인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종단사찰의 경우 일부 종단으로 돈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그 비법인사단 혹은 재단에 남게된다. 비법인사단의 경우 사원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어느정도 견제작용이 있으나, 비법인재단의 경우 안 그래도 비법인재단재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한국에서 비법인재단의 재산은 주로 그 비법인재단의 이사장과 기타 회원들의 재산처럼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불교의 경우 주지와 그 이하 스님들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사찰 중 회계감사나 장부정리가 되고있지 않은 사찰의 경우 저런 사용은 흔한 일이다.
남방불교는 북방불교를 이단으로 봅니다. 바로 한국의 불교가 북방불교죠. 창작불보살 즉 있지도 않은 많은 종류의 부처,보살이 서기 5세기 대승승려들에 의해 만들어 졌고 현재는 서민들의 많은 돈을 긁어 모으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지금도 불당에 시주하면서 기도와 찬불가를 부릅니다. 불교에는 기도를 이루어주는 구세주격 존재도 없고 찬양받는 존재도 없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