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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람 많이 왓어
게시물ID : freeboard_747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리오따위
추천 : 1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9 01:43:23
벌써 1년이나 지낫다.

내 군대 있을때 그렇게 아플줄 알앗다면..
조금더 잘할걸... 말 잘들을걸... 
아직도 후회되네... 미안하다 아빠...
그래도 아빠 첫기일에 사람많이 왓다 갓다.
엄마랑 내랑 이래저래 음식준비 하고 처음이라 
맛잇엇는지는 모르겟네... 
그래도 아빠 좋아 하던걸로 준비햇는데 
맛잇엇는지 모르겟다... 

진짜 아직도 실감안나네....
갑자기 집 문열고 
"아들놈들아 아빠왔다 밥묵자"
라고 할거 같은데...
그래 내거 담배좀 끊으라고 할때 끊지 좀 
이게 뭐고 
아들레미 두명한테 효도한번 못받아보고
그래 가뿌노... 

아직도 나 102보 훈련소 들어갈때 캠코더로 찍은
거보면서 아빠 생각하는데...
내 군입대가 우리가족 마지막 여행이자
마지막 사진찍은날이 될줄은 꿈에도 몰랏네..

가끔식 꿈에 좀 나와주라 
보고싶어 죽겟으니까 
좋은곳에서 대빵노릇하면서 잘지내고 
잇엇으면 좋겟다.

진짜로 보고싶다 
같이 목욕도 가고싶은데 
하... 
사랑한디 아빠 진짜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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