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대 있을때 그렇게 아플줄 알앗다면.. 조금더 잘할걸... 말 잘들을걸... 아직도 후회되네... 미안하다 아빠... 그래도 아빠 첫기일에 사람많이 왓다 갓다. 엄마랑 내랑 이래저래 음식준비 하고 처음이라 맛잇엇는지는 모르겟네... 그래도 아빠 좋아 하던걸로 준비햇는데 맛잇엇는지 모르겟다...
진짜 아직도 실감안나네.... 갑자기 집 문열고 "아들놈들아 아빠왔다 밥묵자" 라고 할거 같은데... 그래 내거 담배좀 끊으라고 할때 끊지 좀 이게 뭐고 아들레미 두명한테 효도한번 못받아보고 그래 가뿌노...
아직도 나 102보 훈련소 들어갈때 캠코더로 찍은 거보면서 아빠 생각하는데... 내 군입대가 우리가족 마지막 여행이자 마지막 사진찍은날이 될줄은 꿈에도 몰랏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