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는 위험합니다. 아주 잘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면허도 따로 딴거고
공부하고 연습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사시 벌어질 사고에 대비하여 충분한 안전장비와 보험까지 들어놨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사고로 죽는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륜차 사고의 대부분이 철없는 10~20대 혹은 고령의 노인들에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망의 대부분은 안전장비 미착용입니다.
막말로 과속안하고, 안전장비와 운전만 재대로 하면 사고는 안난다고 봐도 무방하며, 사실상 난다고 하더라도 가벼운 타박상에서 끝납니다.
뭐 살인청부업자가 의뢰하여 중앙선에서부터 날 죽이기위해 일부러 치는경우나, 천재지변으로 지진이 일어나 그곳에 빠져죽는게 아니라면요
이륜차는 자동차의 사각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항상 그것에 대비하여 운전하는편이며, 무리하여 사이, 갓길주행을 하지 않습니다.
큰 자동차들 사이에서 주행하거나, 신호대기 하지 않으며, 올바른 경적으로 항상 주변 운전자들에게 나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신호, 정지선은 당연히 지키며, 절때로 과속하지 않습니다. 예측출발을 하지 않습니다. 신호가 바뀐후라도 교차로는 무조껀 한번더 살핀 후 출발합니다.
안전거리를 반드시 지킵니다. 라이더로써, 속도는 포기하기 힘든 본능입니다. 하지만 목숨을 담보로 일반도로에서 과속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시내주행은 정석으로 운전하며, 국도주행은 크루징 투어형식이며, 스포티한 퍼포먼스주행은 서킷에서 합니다.
절때 국도에서 과속하지 않습니다. 린인코너링 하지 않습니다. 비상깜박이로 다른 운전자들을 해깔리게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운전하면서도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욕을 먹어야한다면 너무 슬플것 같습니다.
제가 이륜차를 몰지 않는사람들에게 원하는건 별거 없습니다.
운전자를 욕해야지 죄없는 머신을 욕하지 말아야 합니다. 양아치는 자동차, 오토바이 가리지 않고 탑니다. 칼치기에 보복운전 자동차는 운전자를 욕하면서, 왜 오토바이는 그 자체까지 싸잡아 욕하는지 전 이해하기 힘듭니다.
비교적 위험한 오토바이, 최대한 안전하게 타며 만약 사고가 났을때 모든책임은 스스로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