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출근을 하기 때문에 머리만 대충 감고 나와서
아이스라떼를 먹으며 신촌의 한 정류장으로 갔습니당..
근데..거기서... 저의 눈을 의심케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휴가를 나온 군인을 보는 나의 모습.jpg)
이.제.막. 휴.가.를. 나.와. 보.이.는. 군.인. (두두두둥!)
ㅋㅓ피를 먹고 있었던 저는 아 왠지 저 휴가를 나온 군인에게 커피를 사주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정류장은 버스가 빨리, 자주 오는 것으로 유명한 정류장!!!!
버스를 사러가는 길에 저 군인을 놓칠수 있다!라는 판단에 그냥 서있었는데요.
계에에에속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냥 저 어린나이에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을까... 눈이 많이 오는데 얼마나 추울까... 저 군복은
엄청 얇아 보이는데 몸이, 그리고 손이 시렵지는 않을까..
막 오만가지 생각이 드는거죠.
그!래!서!
"그 군인을 찾아서 따뜻한 커피를 사주겠다" 라는게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자 그럼 정보를 뿌리자면,
1. 이제 막 휴가를 나온 군인!
2. 안경을 쓰지 않았음
3. 신촌의 한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12번 버스를 탔음
4. ㅁㅍㅌㅇ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렸음
5. 정류장에..흰 후드를 입고 노래를 듣고있던 어떠한 떡대가 있었다...
여기위의 정보에 다 해당하는 군인이라면 바로 당첨!
거절의 의사따윈 넣어두는걸로!
시간은 오늘 오후 11시30분 정도에 신촌에서 마주쳤던걸로 기억합니다.
자 그렇다면, 그자가 복귀하기 전에 그자를 찾아 카페에 앉힐 수있도록
절 도와주십쇼!!!!
자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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