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짝사랑 내내 고게에서 함께했어요....
모두가 말리는 소위 여자가 먼저 데이트 신청하는 것도 해보고...
처음 영화보고 난 이후에 잘들어갔냐는 문자도 없던 그분에게 좌절하고...
그래도 자존심없이 다음날 선톡도 해보고...
그의 의미없어 보이는 메신저 인사 한줄에.. 설레였다가.. 그냥 어색하지 않기 위한 거라던 오유분들의 말에 마음도 다잡아보고..
두번째 데이트 신청도 먼저하고....
그리고 그분이 드디어 다음 영화 보러가자로 말을 해줬어요...
항상 희망없던 밀땅에 힘들어했지만 늘 제 하소연을 들어준 고게가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절대란 없으니까 우리 모두 힘내요
사..사..사랑합니다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