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케팅은 STPM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게시물ID : economy_5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9 14:13:14
■ 마케팅은 STPM이다.
저는 마케팅을 STPM이라고 정의합니다.
 
Segementation (인구 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시장 세분화)
Targeting (표적시장 정의 및 차별화,집중화 여부)
Positioning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시킬 것인가?)
4p MIX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즉,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한다고 할 경우
S : 어떤 타겟을 대상으로,
T : 특정 표적시장에 대하여 집중화 할 것인지
P : 어떠한 인지적 요소를 부각시켜
M (Product) : 어떤한 차별적 요소를 가진 제품을
M (Place) : 어떤 국가 또는 어떤 유통채널을 가지고
M (Price) : 초기 시장침투가격 or 마진 확보 가격 기타 등등
M (Promotion) : 어떤 프로모션을 할 것인지,,
에 대한 기획을 기업의 마케터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마케팅이 마케팅답기 위한 전제조건
회사는 전쟁터이다.
전쟁에 임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지식보다는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살인기술이 필요하다.
회사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론적인 앎(知) 보다는,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앎은, 마케팅적인 이론이고,
기술은 그 산업환경에 처해 있는 경쟁 제품의 장단점, 자사의 장담점,
그에 따른 Value Chain, 환경(내부/외부)을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내외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채 마케팅적인 이론으로 실무를 풀어가면,
강건너 불구경 하는 상황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이직 초창기의 모든사람들은
회사 및 그 아이템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를 우선순위로 해야 함은 당연하다.
 
결정적인 이유는,
회사입장에서는 당장 사람을 써먹어야 되고,
트레이닝 기간을 최소화 하여 사람에 대한 아웃풋을 뽑아내야 되는데,
회사 아이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Core로 본다면,
마케팅적인 이론은 Figure가 될 수 있다.
 
즉, Figure를 학습 시키는 것보다, Core를 학습시키는 것이
상급자 입장에서는 더 어렵다는 것이고,
달리말하면 피 학습자 입장에서는 많은 시행착오와 적극적인 배울려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Core는 모른채 수박 겉 핧기 식의 마케팅적인 이론만 가지고 업무를 할 우려가 있다는 말이된다.

■ 마케팅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인가?
마케팅 부서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맞다.
 
기본 ERP (통계 外)와 프로세스가 열악한 회사에서는 마케팅부서라고 쓰고,
영업관리팀이라고 읽어야 되며,
전략적인 상품기획팀이 부재하는 회사에서는 마케팅부서라 쓰고,
상품기획팀이라 읽어야 된다.
 
또한 마케팅팀장의 맨파워가 우수하다면 전략기획 부서로서의 일을 할 수도 있다.
마케팅 스러운 본연의 해석은 최초 언급한 STPM의 미션이 정확하지만,
내부통제자의 역할, pmo의 역할, 영업관리의 역할, 영업기획 , 디자인팀의 역할, 홍보팀의 역할,
다양한 이면이 존재 할 수 있다.
 
재무팀과 회계팀과 같은 독점업무 영역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보니,
그러한 상황이 자주 목격 된다.
마케팅팀의 Identity가 혼란스럽다고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한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마케터는 기획자이고,
기획자는 의사결정자 (임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획자는 Plan, Do, See를 하는 사람이다.
 
업무 지시를 받아서 하는 기획자는 normal
업무 지시를 받기도 전에 Plan을 보고하는 사람은 Best,
업무 지시를 받아도 납기도 지키지 못하고, 퍼포먼스도 떨어지는 사람은 Worst 이다.
 
■ 마케터는 내부영업자이다.
마케터는 내부 영업자이다.
특히, 영업부서와 개발(설계,디자인)부서 그리고 재무&회계 부서와의 가교역활을 잘해야 한다.
이것 역시 해석에 따라 불만의 요소가 될 수 있을진대,
생각을 달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 부서와 교류하는 만큼 본인의 업무 스펙트럼은 확장 될 것이다.
당장은 티가 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 본인 스스로가 느낄 것이다.
 
확장된 업무 스펙트럼은 앞으로 자영업을 하던, 상위 회사로 이직을 하던,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본인의 경험상 그러함)
 
■ 맺음말
저는 중견기업에서 마케팅팀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누구에게도 뒤치지 않을 이론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공이 그러하고, 사회생활도 그러하고, 개인적인 관심사또한 그러함)
이론적인 배경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가령, 통신,IT,컴퓨터,조선사업 등)의
앎(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그에 못지 않게 마케팅(기획자)을 하는 사람은 영업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내부 영업을 해야 함을 인지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겼습니다.
 
외부의 고객도 우리의 고객이지만,
내부의 동료도 우리의 고객입니다.
마케터가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만큼, 조직에 있을때 내공을 키우다 보면,
조직내에서의 본인의 시야와 말과 행동이 달라져 있음을 느낄 것이고,
그러한 변화는 당신이 살아가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처] http://consult4you.blog.me/5018932116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