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나에게 웃긴(?)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서 집으로 오던 중... 여고생 3명이 버스에 탔다... 그런데...버스 천장의 환기창(맞나?)이 열려 있었다..한겨울에... 여고생은 주위를 둘러 보고.. 자신들의 힘으로 환기창을 닫으려 발버둥 친다... 어여쁜 동생 같은 애들이 그러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얼른 나서서 도와 줘야지.... 가뿐히 닫고 여유있는 모습....여고생들의 멋있다는 눈빛을 받으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그!! 러!! 나!! 여기까지는 나의 생각일 뿐,,, 즉시 난 현실을 직시하고....눈길을 마주치지 않았다.... 여고생들과 얼추 비슷한 길이를 가진 나의 바디를 탓하며....ㅠ.ㅠ 그대로 난 집으로 왔다. 추천 부탁해요...나의 희생을 통해 오유인에게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