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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평범하게 애들이랑 방학에 놀러다니고싶다...
게시물ID : gomin_746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gY
추천 : 1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2 13:15:15
태어날때부터 저는 식당에서 자랐어요.

어려서부터 식당하시는 부모님은 바빠서 저는 뒷전.

그래서 항상 방에서 혼자놀거나 같은 식당친구들이랑 놀고자랐어요.

좀 크면서 일을 조그만한거 도우면서 살다가

중학교때까지는 모든 아이들이 저처럼 여과시간 없이 사는건줄 알았어요.

저는 기숙사에서 살다 주말에 꼭 집에 가야됬어요.

물론 식당일때문이죠.

그래도 그나마 같은 식당아이들은 나와같겠지 하며서 자위하면서 살았는데

지금나이 20 그생각은 산산히 부서졌어요.

항상 같이 주말에 고생한다고 생각했던 식당아이들은 부모님이 일부러 주말에 쉬라고 없는형편에 알바를 구한데요.

저는 시험기간인데도 꼭 오라고 하시네요.

부모님이 미워요. 많은 일도 있는데 왜 하필 식당을 하셔서...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주말에 놀고 방학에 평일날 놀러다니고싶고

시험기간엔 맘놓고 공부하고 싶어요.

식당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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