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갈4 니 뭐니 하면서 말들이 많던데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정의당이 병크를 하나 터뜨린 것은 분명하다.
정의당이 진보라... 그래 진보 맞지.
그런데 이 나라에 진정한 보수도 없지만서도 진정한 진보는 있는가 묻고 싶다.
특히 새누리당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진보의 의미는?
별로...
한마디로 말하면... 입만 둥둥 떠있는 정당.
수권 능력이 없는 정당이 무슨 의미가 있지?
아니라고?
왜 아닌지 설명도 필요없다.
새누리당이 없다면 몰라,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무슨놈의 진보...
내가 보기엔 용의 꼬리가 되기 보다는 닭의 머리라도 되려는 자들의 몸부림으로밖에 안보인다.
늘 말하던데 자기들은 가진거 내려놓으려고 했다고...
그래서 정말로 전부 내려놨나?
내려놓는 게 뭔데?
당을 싹 해체하고 더민주로 들어가는 건 어때?
이런소리 하면 또 색깔이 다르고 어쩌고 하면서 진보정당은 꼭 필요하다고 하겠지...
그래, 다 필요없고, 정의당으로 정권교체 되냐고 물어보면...
또 뭐라뭐라 하면서 될거라고 하겠지...
그런데 정권교체 못한다니까?
절대로.
새누리당-더민주의 경쟁구도에서 정의당은, 궁극적으로 새누리의 집권을 돕는 세력일 뿐이다.
더민주더러 새누리에 기생한다고 하지만, 생존방식 자체는 둘 다 똑같다.
늘 그렇고 그런소리...
긴 말 필요없다.
집권 가능성.
그것만으로 정의당 탈당하고 더민주로 입당한 거다,
투표지에 도장 찍는 곳은 두 칸이 제일 좋다.
지금이 마음에 드냐 or 마음에 안드냐.
이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