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안이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너 빨갱이지?”랑 뭐 얼마나 다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자연 성우 또한, 그의 언급대로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 페이지는 다르다.”라고 인식하고, “홈페이지에서의 분탕질…”이란 표현처럼 메갈리아 사이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워마드 등의 행태에 대해 “몰랐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메갈리아 사이트 내에서 벌어진 일부 이해할 수 없는, 일반적 상식에 반하고 동의될 수 없는 스크린샷 몇 개를 떠놓고, “이런 곳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가령, 과거 총선 시기 당의 홍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애용했던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모습을 발견했다고 가정합시다. (가정이라고 표현했으나, 모두 실제 논란이 되거나 다른 반대성향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받았던 스크린샷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모습들을 모른다고 해서, 혹은 설사 알더라도 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패륜 사이트"라거나, "노인 혐오 사이트"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알든 모르든, 그가 오늘의 유머에서 (특히 정의당처럼 총선 과정에서 홍보도 하고, 오늘의 유머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정당에서) 어떤 정치적 의견을 사적으로 표명하거나 지지하는 액션을 한다 해서, 과연 그를 "나찌"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지, 혹은 불러왔는지 의문입니다.
오늘의 유머 같은 특정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을 까고자 함이 아닙니다. (저도 오유 아이디 있습니다.) 메갈리아에 대해서 김자연 성우가 어떤 입장을 취했든, 그것이 "지탄받을 일"인지, 혹은 그가 그런 모습을 모르는 게 "말이 안된다"라고 하는 것은 과연 올바른지,
스스로 판단해보셨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화예술위원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메갈리아에서 소위 x린이 사건 등, 정치적으로 전혀 올바르지 못한 모습들은 비록 미러링이라 해도 동의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 잘 모르거나, 혹은 "피상적으로나마 알기 때문에 본 사이트가 아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하는 행사라서" 후원을 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사적인 후원 행위가 그의 노동, 직업에 영향을 끼쳤다면, 이건 우리의 노동이, 그리고 우리의 표현과 양심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 왜 반대가 이리 찍혔는지 이해할 수 없음 그냥 냉정하게 생각하자는 말 아님? 지지 철회든 어떻든 그걸 냉정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말이 반대각임? 어차피 냉정하게 생각해봤자 지지 철회 쪽이지만 그걸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라고 말한 게 반대 먹을 일임??? 이렇게 조금만 대세에 기울어져도 반대먹고 욕댓글달리니 반대의견 사라지고 자정작용 사라지죠 씹선비 씹선비 소리 들은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도저히 이해 안 가서 씁니다 별거아닌말에도 사람들이 날이 서 있어요;;;; 우리 조금만 부드럽게 갑시다~ 분노하는거 이해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우리 조금 냉정해집시다~ 침착하고 분노하 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냉정하게 이 사태를 보고 태도를 취하자는 겁니다 귀찮아서 글 댓글 잘 안남기는데 남기고 가요....
ㅋㅋㅋ 오유에 노인 혐오 성향이 있는 건 맞겠죠. 저런 글이 올라왔고 추천도 많이 받았으니 하지만 큰 투표가 있을 때나 보여지는 성향이고... 평소에 저런 말 하면 관종취급 받을텐데 한남충이란 단어가 매 글마다 등장하는 워마드랑 저걸 어찌 비교할 생각을 했는지... 통수를 아주 빠다로 후려버리네요.
오유에서 자정을 했건 안 했건, 저걸 예시로 드는 것 부터가 물타기에 불과한 것 같아요. 너희도 이거 잘못했지? 우리잘못도 대충 넘어가가 아니고 모든 잘못은 다 인정을 하고 더 큰 잘못을 따져야죠. 물론 오유에서는 실제로 자정작용까지 있었다면 더 비교하는 게 말이 안되겠죠.
넥슨이 사상 검증해서 사람 내쫓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니까, 지장이 생겨서 교체한 걸, 나치니 뭐니 해가면서, 공식 혐오 사이트(jtbc 기준 ㅠ.ㅠ)인 오유까지 걸고 넘어지면 뭐 하자는 거죠? 이거 그냥 일을 크게 만들어서 성우 보호하자는 핑계로 메갈4 쉴드 치는 거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메갈4와 메갈이 다르다는 소리를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웃긴 거고, 그게 안 먹히니까 이제는 오유까지 저격하네요. 메갈4가 뭐라고 메갈과 메갈4는 다르다는 얘기하기 위해서 정의당을 갈어 넣고 있네요. 현실정치하고 싶다고 그렇게 소리지르더니 트위터 계정 하나 살리자고 다 날려 먹고 있네요. 메갈4에 금괴라도 숨겨놨나? 어이가 없습니다.. 어이가..
씨*..... 오유 지능 1 인정한다. ㅋㅋㅋㅋㅋㅋ 웹툰 자까들이 돈 내주는 독자들 능욕하더니, 정의당은 비례표 던져준 오유 오징어들을 능욕하는구나...ㅋㅋㅋㅋ 아니 오유 문서 가져다 저짓거리 하는 것도 쌍욕 나오는데, 아이디는 그냥 가리지도 않네? 역먹어보라는 건가? ㅋㅋㅋㅋ 오유에서 정의당 찌끄레기 보이면 진짜 가만 안있는다. 아주 진짜 개새* 들이네....
역시 정의당쪽 분위기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오유 아이디 까지 있으신 분이 오유 특유의 자정 작용에 대한 언급 없이 오유=메갈 수준의 논평을 때려 버린 점은 많은 실망감을 가져다 주네요... 글쎄 의외로 여기에 많은 지지자 분들이 계실터인데... 정의당이 며칠동안 놀라움을 가져다 주는군요...
ㅋㅋㅋㅋ 뭐 개인적으로 대선 투표 할 때, 대선 주자는 다른 당 찍어도 비례는 항상 저쪽 계열 찍었는데... 시원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시원 섭섭하네요. 저쪽도 사람이 많이 없나 봅니다. 하기사 NL계열이 활동하던 곳이 저쪽이기도 하니 수준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래도 유시민 하나 보고 저쪽 당 지지한건데...ㅠㅠㅠㅠ
향후 거취는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동안 우리 당의 지도급 인사들은 논란에 대해 의도적으로 침묵하는 방식으로 그 책임을 교묘하게 피해왔다. 마치 남의 일인양 멀찍이 서서 훈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중앙당에서 해당 논평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만 미뤄두거나, 논평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을 내릴 경우 나로서는 당직과 당원권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
라고 말했는데 애초에 문화예술위원회랑 지도부랑 트러블이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거 아닌지 고의로 문예위가 사실을 일부 속이고 논평을 낸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내년 대선 이후 지방선거 있을거고, 지방선거 이후엔 다시 국회의원 선거 있을꺼고, 그 사이에 재보궐있을꺼고... 뭐 하긴 정의당은 국회의원 서거 이외에는 다른건 다 버리겠다 이거지?ㅋ 좋아~ 한번 해 보자. 솔직히 너네 없어도 우리가 이긴다. 오직히 두들겨 맞고 정신차리길 바란다. 특히 너네 대선후보 나올때 한번 보자. 내가 이거 정확하게 질문할꺼다. 6.25때 싸운 국군장병이 고기방패 맞냐고! 분명히 질문해서 확실히 따질거다.
메갈은 지금 당장 그 사이트를 들어가도 처음 보이는 게시물부터 온갖 저속한 욕설과 고인 모독을 찾을 수 있는 반면 (방금 확인해 봤는데 굳이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눈만 더러워지네요.), 오유는 어느 게시판을 들어가든 저 위와 같은 언사를 당장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렇게 분노하면서 쓰면서 쓴 글도 대부분 존댓말로 하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눈에 띕니다.)
따라서, 정말 정의당이 의지가 있었다면, 이러한 메갈과 오유의 다른점은 쉽게 찾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이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이유는, 명백히 둘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1. 확인할 의지도 없었거나, 2. 알고도 어떠한 목적 때문에 눈을 감았거나.
전자라면 정의당은 발언에 매무 무책임하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후자라면 소수인 오유인들의 지지보다 훨씬 파이가 큰 페미니스트 진영의 표를 택하겠다는 의미겠죠. 후자가 맞다면 정말 산술적인 판단이네요. 너무나 속이 훤히 보여서 제가 다 창피한 판단입니다.
웹툰 작가는 개개인이라 무책임하고, 멍청해도 욕만 먹고 짤리면 땡이라지만, 후자의 선택은,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크다는 정당이, 그것도 그 이름에 '정의'를 쓰는 정당이 할 선택인가요? 이런 것이 정의당이 말하는 정의였나요? 파이 크기를 재기 전에, 누구보다 먼저 무엇이 정의로운지 판단을 해야 하는 집단이 아닙니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판단인데, 한 정당의 판단이 이렇게 부실하고 무책임하다면 어떤 정치를 믿고 맏길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웹툰작가들을 보며 느꼈던 분노보다, 정의당의 이 글에서 훨씬 더 크고 무거운 분노를 느낍니다.
성주 군민의 심정이 이렇게 공감가는날이 올줄이야... 박근혜 찍은 손가락 짤라버리고 싶다 했을때 자기들이 뽑아놓고 이제와 후회하냐! 담부터 투표 잘해라! 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네.. 가족들한테 비례만은 정의당 뽑자고 설득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 노회찬 심상정 두분 믿고 지지했는데 앞으로 우리가족 5표는 절대로 정의당따위에 갈 일 없을듯.. 그래봐야 5표니 필요 없으시겠디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정의당의 민낯을 알려주겠음.
이런것을 보고서 진보정당은 안된다고 생각함, 자기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우리의 뜻을 어찌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겠나) 지들 잘난맛에 사는게 진보라는 집단들 ㅎㅎ 그러니까 항상 메이저도 안되고 이런일이 생기지. 진보라는 말에 대해 좀더 의미를 생각하고 자처를 하든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