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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있었던 일인데..충격이 너무 심해서 못잊겠어요....
게시물ID : gomin_746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dta
추천 : 3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2 18:10:14
아직도 생각하면 할수록 무서운 일인데요
이게 진짜 인신매매 아니면 납치인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질수있는
평범한 일인지 정말 궁금해서 이 글을 씁니다.
 
제가 군대에서 100일휴가를 받고
고향인 청주에 와서 시내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위해 꽃다리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오후 2시쯤이었고요
정류장에서 버스를 서서 기다리기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어떤 젊은 남성하고 할머니가
옆에 앉더라고요.
그래서 뭐..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총각. 이거 먹어 마이쭈"
"마이쭈 좋아하지? 어서 먹어"
"젊은이들 만나면 나눠먹으려고 산거야"
"젊은이들 이런거 많이 먹잖여?"
"봐봐 이 젊은이도 잘 받아먹잖어?"
 
그래서 저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하면서 계속 거절을 했는데
잠시후에 검은색 승합차가 버스정류장에
멈추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그 할머니하고 젊은 남성이 그 차에 올라다더군요
 
그 광경을 보면서 할머니께서
혼잣말 하시는걸 얼핏 들어보니
정말 또렷한 목소리로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이 새끼는 걸리질않네..재수없어"
 
 
 
 
4년이 지난 지금도 충격적인 사건으로
자세히 기억하고있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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