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생각한 부분이
예지몽으로 자신이 죽는 것을 느끼지만
사라지는 장면이 자신도 모르게 자기별로 돌아가는 모습일 것 같네요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능력이 있음(다른분들의 결말을 인용하면)
자신이 죽는 것을 민준은 인지하고 송이 또한 민준이 죽는 것으로 인지하여
슬퍼할 송이와 자신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지움
그리고 사라지면서 자기별로 돌아감
에필로그에서 보여준 1년 뒤 남산타워
송이가 기다리던 사람은 휘경이며, 저녁약속으로 추측
민준은 뭐 어떻게 다시 지구로 돌아와 송이를 지켜보다
우연찮게 송이와 마주치게 되는데 천송이의 싸가지 없는 첫만남과 비슷한 형태로 이어짐
둘다 헤어지면서 민준은 변치않는 송이의 태도에 웃음으로 송이는 씩씩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름
그후 민준의 독백으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