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증이 생겨서 오유에 여쭤봐요. 전 22살 여자인데 머리를 푸르고 다니는거 너무 싫어했거든요. 여기저기 흐트러지면 자꾸 손으로 만져죠야되고 불편해서요. 그래서 항상 묶은 머리를 고집했어요. 특히 전 일명 똥머리 (상투머리)를 자주하고 댕겼거든요. 유일하게 이쁜게 두상이여서 이건 나름대로 예쁘게 스타일링해서 묶고다닌거지 아무러게나 한건 아니구요....
근데 이번에 친구가 (남자) 저보고 한번도 머리를 푸른걸 못봤다고 보여달라고했는데 제가 싫다고했어요. 젤이랑 스프레이로 고정해논거여서 푸르면 막 엉망이 되니까요. 그러다가 술내기를 해서 만날때 머리를 3번푸르고 만나기로 했는데... 진짜 싫었지만 그렇게 했거든요.
제 스스로 기분은 머리를 완전 산발로 하고 다니는거 같고... 빗자루로 쓸고다니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좀 별로였어요. 근데 친구가 이게 낮다고 해줬는데..... 여자친구들은 그냥 또 묶으래요...그게 잘어울린다고요.
근데 확실히 막 부시시해보일진몰라도 남자들은 푸른걸 더 좋아하나봐요. 착각인지는 모르지만 지하철에서도 곁눈질도 당했고 헌팅도 한번 당했어요. 머리묶고 다닐땐 한번도 없던일이!!!!
여자가 머리 푸르고 다니면 훨씬 다가가기 편한가요? 그게 좀 궁금해요. 제가 이 예기하니까 친한친구가 원래 남자들은 머리푸른 여자에게만 대쉬한데요. 이게 말이되요? 진짜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