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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원으로서 의견남기고 갑니다.
게시물ID : sisa_746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로운존재
추천 : 3/50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7/24 05:53:18

1. 저는 페미니즘은 진보의 중요한 의제라고 생각하기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편입니다.
모든 사람이 '평등'해지는 사회가 '정의'롭기 때문이죠.
오유분들도 '성평등'이라는 가치를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논쟁은 특정한 단체의 페미니즘적 '전술'과 '방식'이 옳은가?의 문제로 좁혀져버렸습니다.
메갈의 방식은 분명히 반민주적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성평등 세상이 궁극적으로 옳을지언정, 그 전술은 상식의 범위를 벗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비판해야지, 달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정의당에서 실수하는 부분은 (정확히는 문예위가), 바로 이 '목표'와 '전술'을 섞어버린 것에 있다고 봅니다.

대중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지적하고 있는데, 문예위는 달이 옳다고만 이야기 하고 있죠. 왜냐하면, 정의당 입장에선 성평등이라는 '달'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페미니즘적인 입장을 강화하고 사수할 수밖에 없고, 페미니즘의 한 전술인 메갈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는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사회 페미니즘이 시작된 지 근 1년도 안되었고, 아직 이 운동 자체가 미숙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 사건도 그 과도기적 한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2. 문예위는 정의당 내의 부문조직 중 하나입니다. 당 공식기관이라기 보단 당원들끼리 자율적인 당활동을 보장해주는 공간이죠.
이런 자율성이 독이 되어버린 상황이네요. 당의 수직적인 상명하달식 체제를 버리고, 가능한 당원들끼리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자율성을 보장한 것이 큰 화를 불러오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어찌되었든, 월요일 혹은 그 보다 빠른 시일안에 중앙당의 입장정리가 있을 것같습니다.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그리고 문예위는 메갈을 옹호한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메갈을 옹호하냐? 라는 말이 "빨갱이냐?"라는 말과 다를 바 없음으로, 입장을 표하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이 태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메갈을 옹호한다는 입장은 아님은 분명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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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루시안츠
2016-07-24 05:54:02추천 5/2
댓글 1개 ▲
2016-07-24 05:57:25추천 0/9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중앙당 입장까지 한 번 지켜보심이..
2016-07-24 05:54:37추천 7
쉴드 치지마세요.... 그런다고...하부조직은 정의당 아님가요??
댓글 1개 ▲
2016-07-24 05:58:18추천 0
하부조직의 행동에 대해서는 전체 조직이 책임은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중앙당이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야하는 것이고요..

그러나 하부조직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죠.
2016-07-24 06:01:33추천 5
일부의........ㅋㅋ 참 말 쉽죠... 일부의 메갈이.. 일부의 일베가..

하부조직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이 될수 없다면 .. 부위원장 이름을 걸고 글을쓰고.. 인터뷰를 하면 안되죠..

정의당 문예위 논평...

정의당 문예위 부위원장으로... 글을 쓴다는건... 정의당의 의견인거에요...

그게아니라면 아에 인터뷰도.. 논평도.. 글도 쓰면 안돼는 거에요.....
2016-07-24 05:55:33추천 7
이게 먼 개소리야
댓글 0개 ▲
2016-07-24 05:56:34추천 6
이글은.. 문예위 부위원장이 쓴 글과 똑같아요... 한일을..가리기 위해 또 다른 병크가 되는글... 반감을 더 사게 만드는글...
댓글 0개 ▲
2016-07-24 05:56:48추천 2
정의당 옹호는 오늘까지만 참아야지.??

낼부터는 보이는대로 다 신고 먹일 생각.
댓글 0개 ▲
2016-07-24 05:57:55추천 5
2번은 정말 개인의 일탈.. 청와대가 생각나는 주장이네요.
문화예술위원회가 당과 관련이 적은 사설 친목단체라구요?
댓글 2개 ▲
2016-07-24 05:59:46추천 0/6
당과 관련이 적다기 보단, 당원의 자율적인 공간입니다.

물론, 하부조직의 행동에 대해서 상부조직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의 개인적 일탈을 했으면, 청와대가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사태를 수습해야 합니다.
따라서 문예위 행동에 대해선 중앙당이 책임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하부조직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일 수 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2016-07-24 06:02:35추천 6
그럼.. 정의당 직책이름 걸고 쓰면 안됀다구요...
2016-07-24 06:02:06추천 5
에휴 그건 당대표의 발언이 당원 모두의 의견과 같지는 않다... 처럼 하나마나한 소립니다.
무슨 동아리도 아니고,
정당입니다 정당! 국회의원이 6명이나 있는 원내정당이요.
2016-07-24 05:58:58추천 6
정의당원은 좀 꺼져줄래?

이런 똥글 쓸거면?
댓글 0개 ▲
2016-07-24 06:02:00추천 8
그래서 조작된 자료로 설명하시겠다구요?

그것도 공식 논평에서?

지금 뭔가 헷갈리시나 본데요. 지금 저건 논쟁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애초에 일베에서 조작한 자료를 가지고 와서 논리를 편 시점에서 어떠한 글을 써도 거짓 이상의 의미가 되지 않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안녕미소
2016-07-24 06:03:04추천 4
댓글 0개 ▲
2016-07-24 06:03:08추천 8
이런글은...스스로 정치 놀음하는 동아리 라는걸 보여주는 것 밖에 안되네요

한 나라의 공당으로서 절대 유지될수 없음을 스스로 공개하는 꼴
댓글 0개 ▲
2016-07-24 06:07:38추천 3
1번 논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님 머릿속은 우리들과 전제부터 달라요.
메갈 =/= 페미니즘  이라구요.. 걔네들은 페미니즘을 지칭만 하는 자기 멋대로 하고 싶어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주세요.
메갈 = 페미니즘이라고 하니까 "페미니즘이 성장하는 과도기에 저런 행동이 나오지" 라고 두둔할 거리가 생기는 거구요..
메갈 =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혹시 일베 = 우리나라의 보수 단체 라고 생각합니까 설마? 아니잖아요..
메갈과 일베는 그 성격을 같이 합니다. 지금 당장 구글에 "메갈" 이라고 쳐서 들어가보세요. 나오는 용어가 "한남충" "재기(자살을 성재기씨에 빗대어 표현합니다" "자지새끼들" 이런 용어가 난무합니다.
페미니즘이 아니라구요 좀..

메갈 =/= 페미니즘 이라는 전제에서 부터 어긋납니다. 님과 우리의 의견은..
티셔츠 -> 페미니즘 -> 페미니즘 옹호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 가 아니라
티셔츠 -> 메갈 -> 메갈 단체 옹호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 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이 이야기는 수우우우우우우백번 계속 나온 이야기인데.. 굳이 제가 해야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미 너무 많이 타이핑 하셔서 지치셨을테니 말이죠..
댓글 0개 ▲
2016-07-24 06:08:04추천 5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 문화예술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부위원장 유성민" 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면 안돼죠.

이건 빼박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의 권위로 올라온 글입니다.
댓글 0개 ▲
2016-07-24 06:11:31추천 2
정의당이 과거 통진당의 교훈을 벌써 잊어 버렸네요. 이석기가 토론장에 나와서 방청객이 북한을 지지하는지 입장을 밝혀달라 했을 때 그것은 개인의 사상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임으로 의견을 표할 수 없다 답했을 때 통진당은 대중들에게 종북정당으로 낙인찍히며 그 수명을 다 했습니다. 정치를 하는 정당은 그 사상과 지지하는 방향성을 대중에게 공개해야 하는 공공단체입니다.  무슨 사상의 자유드립은 정당이란 타이틀이 아니라 친목단체를 만들었을 때나 하는 것이죠. 빨갱이냐? 물었다면 그것이 정당의 이름을 걸고 행한다면 빨갱이가 아니다라고 해명해야죠. 하물며 정당이름을 걸고 혐오단체를 지지하고 그 비난이 일자 나타난 반응입니다. 이토록 무책임한 행위가 또 어디있을까요. 심각한 해당행위이고 과거 통진당 사태와 별반 다를게 없음에도 마치 민노당 시절 종북행위는 통일이란 대의를 위해 필요한 수단일 뿐이라며 되도 않는 드립치던 구통진당 계열 애들 같은 해명일 뿐입니다. 사태의 심각성 자체를 모르는거죠.

혐오단체를 지지해서 또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게 페미니즘과 무슨 연관이 있고 일말의 도움이 되는지 자체를 이해 못하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정치적 전략이란게 부재한 일부 멍청한 인사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위로 대하민국 진보정당과 페미니즘 자체가 퇴보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네요.
댓글 0개 ▲
2016-07-24 06:36:06추천 4
선거 때만 이용하는 사이트에 와서 뭔 헛수고 하시는지 이제 메갈 가서 선거운동하세요. 수고하세요.
댓글 0개 ▲
2016-07-24 06:39:27추천 2
ㅈ까세요
댓글 0개 ▲
2016-07-24 06:43:39추천 1
예전에 이 욕 듣고 기분 진짜 나빴는데...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ㅈ이나 까잡숴~~"
댓글 0개 ▲
2016-07-24 06:54:29추천 1
지난글을 봐요 정의당에서 말한 홍보하시는 분이네요
댓글 0개 ▲
2016-07-24 07:02:35추천 0
당원이니까 아시겠네요.
처음 문예위 논평이 나오고
당게에서 그 논평에 대해 많은 비판이 나왔던 것을요.
그리고 나서 나온 게 오늘 또다른 문예위 부위원장이란 사람의 논평입니다.

무려 3일의 시간이 있었어요.
사태를 파악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논평이 미칠 파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3일이나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나온 문예위 부위원장의 논평이란게 저따위란 말입니다.
댓글 0개 ▲
2016-07-24 07:06:13추천 1
징징거릴거면 이제 메갈가서 징징거려
왜 여기서 난리야
댓글 0개 ▲
2016-07-24 07:12:47추천 0
별 기대가 안되네요.
댓글 0개 ▲
2016-07-24 08:20:06추천 0
뭘 하던 정의당에겐 줄 표 없음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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