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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총잡이로 벼락출세-문서변조로 곤두박질!
게시물ID : humorbest_746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33
조회수 : 121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0 23:11: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0 18:52:33
                              2013-09-10 PM 06-38-32.jpg
5.16민족상이라는 것의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기가 절로 막힌다.
 
'카인의 후예'들의 횡포를 차단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박종길, 윤덕병, 윤홍근이라는 자의 신상
 
'목동사격장'이라는 불법영업소
 
박종길(67)은 1974년 제7회 테헤란 아시안게임 남자사격에서 동메달, 1978년 제8회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사격 금메달, 1982년 제9회 뉴델리 아시안게임 남자사격 금메달,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사격 금메달 등 국가대표사격선수로 나가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정희가 죽기 전에 동메달과 금메달 2개, 죽은 후, 금메달 2개를 땄는데, 총 잘 쏴서 메달 얻었다고 박정희 경호실에서 근무도 했다.
 
92~96년 동안 국가사격대표팀 감독도 했고 감독 이전에는 자신의 출신대학인 광운대학교에서 사격부 감독을 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2011.01~2013.03),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부위원장(2011), 목동사격장 대표(2011~), 런던올림픽 선수단 총감독(2012), 문체부 제2차관(2013.03)의 길을 걸어온 것. 이 경력을 보면, 아버지 시절 경호실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박근혜가 덜컥 문체부 제2차관이라는 자리에 앉혔음을 알 수 있고, 차관이라는 공직자 임에도 영리목적으로 목동사격장이란 것을 운영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돈에 욕심이 있었던 박종길이라는 과거 총잡이 공직자는 공직자이기에 영리목적의 직업을 별도로 가지면 안된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공문서 변조라는 편법을 쓰게된다. 이러한 사실은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박 차관 측이 공무원의 영리행위 금지 의무를 피하고자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개인 박종길’ 명의로 받은 ‘공유재산 유상사용 허가서’를 ‘주식회사 목동사무소’에 발급된 것으로 위조해 제출, 세무서에서 지난 5 월28일 법인사업자등록을 받았다”고 주장함으로써 비로소 백일하에 의혹사건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애초에 박종길의 신청을 거부했었다. 즉, 박 차관은 서울시가 한번 사용 허가가 난 공유재산은 허가 명의를 변경할 수 없으며 명의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공개입찰에 의해 새로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21조 2항)는 법을 들어 명의변경신청을 거부하자, 세무서에 변조된 허가서를 제출한 것이었다.
 
이런 의혹이 불명예스럽게 뉴스를 타고 세상에 알려지자, 박종길은 "고위 정무직 공직자인 내가 이러면 안되지, 사임이라도 해야지"라는 말을 했다.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면서도 자신이 '고위 정무직 공직자라는 구름' 위에 편승하여 드라이브를 즐겼던 것이다.
 
팔도 야쿠르트, 팔도 비빔면, BBQ양념통닭...이것도 5.16과 관련
 
많은 국민들이 현재, 팔도 야쿠르트, 팔도 비빔면, BBQ양념통닭 등에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고 매장에 가면 지난 여름 팔리지 않은 팔도 비빔면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엇다. 우선 말할 것이 있는바, 아직도 '5.16민족상'이란게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상은 올해로 벌써 48회째를 맞이했다. 1966년 3월 24일,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초대 총재를 맡고 김종필이 초대 이사장이 돼 만든 ‘재단법인 5·16민족상’에서 시상해왔다.
http://thesisaviewtimes.com/bbs/board.php?bo_table=m42&wr_id=231&page=4
 
2012년 고엽제전우회, 2011년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2010년 오윤진 해병대전우회 고문, 2009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2005년 재향군인회, 2004년 이도형 한국논단 발행인, 1997년 박홍 서강대 명예총장 등등이 어지간한 사람이라도 알만한 수상자들이다. 또 이들을 보면 이 상이 어떤 상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수상자에게 주는 상금은 각각 3천만원 씩. 이 재원은 1990년 이전에는 재벌들로부터 나왔다.
 
그런데, 그 이후로 왕성하게 내고 있는 사람은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다.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7차례에 걸쳐 윤덕병 회장의 이름으로 모두 7억65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들어온 기부금 합계가 22억여 원이니,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액수가 된다. 윤 회장이라는 사람은  5·16 직후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경호실장이었다. 그리고, 213년 올해 이 상의 수상자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다. 이래서 상기에 열거한 제품 불매운동이 격렬한 것.
 
민주당은 엊그제, 고엽제전우회 사람들이 들이닥쳐 "종북 아니라는 각서를 써라" 면서 횡포를 부렸다는 사실을 언론에 밝혔는데, 막상 고엽제전우회사람들은 자기네들이 그러지 않았고 타 보수단체에서 그런걸 가지고 왜 자기들에게 그러냐고 난리를 부린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박정희와 관련된 그 모든 것과 그에 속한 자들이 나라의 물을 흐리고 있으며, 그 당시의 인간들이 비서실장도 하고, 5.16민족상 후원자라면서 군사쿠데타시절을 미화시키고 있고, 경호실에 있었다는 자들도 출세를 하여 갖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결어
 
총잡이가 메달을 땄다고 경호실로 불러들인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과거에 경호실에 있었다고 문체부 제2차관에 앉히는 것은 더욱 우스운 일이며. 국가재건최고회의란 곳은 애시당초, 사회가 진정되면 다시 군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깨뜨린 집단인데, 여기서 경호를 맡았다고, 두둑한 후원금을 내어 '5.16쿠데타 칭송팬'들을 상금까지 줘가면서 수두룩히 양성하고 있다는 어이없는 일이 우리 앞에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박정희와 박근혜를 눈이 멀어서 칭송하고,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있어서 모르는 체하면서 충성하면서 그 후예들을 양성하는 인간들이 존재하고 활보하는 한, 또한 앞으로 이런 거꾸로된 흐름을 바로 잡을 제대로 된 정권이 들어서지 않는한, 껍데기 겉치레 통합은 될 지언정 결코 국가 및 사회 내부의 진정한 통합이란 있을 수 없다. 덧 붙여 말하고 싶은 것은, 박정희와 그 딸과 관련된 사실 및 인간들이 아직도 이렇게 설치고있다는 사실은 역사의 수치요 국가적 비극이라 할 수 있다!
 
현요한[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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