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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왜 꾸며야 하는가? .jpg
게시물ID : humorbest_746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미의꿈
추천 : 128
조회수 : 12316회
댓글수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0 23:20: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0 2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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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양쪽 어깨뼈 끅 사이의 직선거리와 옷의 어깨절개선 사이의 직선거리를 적당히 고려해서 입는다. 
쉽게 말하면 어깨가 가장 중요하단 말쌈.
이상한 프린트 셔츠보다는 무지티가 좋음. 
색은 흰색, 하늘색, 파란색, 감색(네이비), 다크네이비, 회색, 검은색 류가 좋음.
티셔츠나 드레스셔츠, 캐주얼셔츠도 동일함.
몸통 기장은 만세했을 때 뱃살이 드러나지 않는 정도면 됨.
팔기장 같은 건 검색해라 귀찮다.


하의

스키니보다는 슬림핏이 좋고, 다리의 실루엣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다리가 슬림하게 직선으로 딱 떨어지는 바지를 선택할 것.
요즘 유행하는 지오다노의 '펜슬핏'이 결국 이러한 방식을 가장 잘 살려주는 '테이퍼드 핏' 류의 대표적인 상품.
되도록 다크네이비나 검은색 같은 어두운 색으로 가는 게 유리함.
기장이 고민일 텐데, 
바지통이 좁을 수록 짧게 칠 수 있고, 넓을 수록 길게 해야 함.
바지가 펄럭이지 않게 해야 한다는 원칙을 생각하면 쉬움.
그 외에 복숭아뼈를 기준으로 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이 인터넷에 있으니 
그 짤방 참고해도 됨.
나는 되도록 바지가 신발 발등에 닿아서 한 번 브레이크 생기거나 
아니면 걸리지 않고 딱 떨어지게 기장을 치는 편.
이것은 면바지나 슬랙스(정장바지)에 더 민감하게 적용되는 것이고, 
청바지는 상대적으로 그러한 규칙에서 자유롭긴 함.


신발

운동화가 편하고 좋긴 하지만 은근 코디하기 까다로울 수 있음.
닥터마틴, 호킨스, 장까를로모렐리, 브랜디드, 마리오옴므(마르카토), 미소페, 금강제화, 소다 등에서 
윙팁, 윙팁클리퍼를 출시하고 있으니까 이런 거 한 번 신어 보면 괜찮음.
여름엔 복숭아뼈가 드러나는 신발과 보트슈즈 혹은 발목이 낮은 캐주얼구두, 운동화에 매치하면 굳.
겨울엔 알아서 하세요.
젤 무난한 건 역시 컨버스! 아이로봇 하악하악~
로퍼도 예쁘긴 한데, 로퍼 싫어하는 남자 많을 거 같아서 패스.

기본템 구분
상의: 무지 반팔티/긴팔티(브이넥,라운드넥), 무지 캐주얼셔츠, 맨투맨 긴팔티
하의: 면바지, 청바지, 슬랙스(최근에 유행하는 슬림핏의 캐주얼한 정장바지). 색깔은 모노톤 위주로.
신발: 운동화, 윙팁 로우/하이(부츠)/클리퍼, 로퍼, 보트슈즈, 컨버스, 슬립온 등등



중요한 건 뭐다?

존나 입어보고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 핏을 제공하는 브랜드나 제품라인을 알아낼 것.
기본템 위주로 살 것. 
옷질 초기엔 돈이 든다는 걸 가공할 것.
모델착샷은 머릿속에서 지울 것. 너는 모델이 아니니까.



결론: 옷을 존나 잘입어도 그건 현재의 나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 잘생기고 멋있어진다는 보장은 아님.


연애에서 중요한 건 따로 있음.옷질은 기본만 지키면 됨.
 
 
--- 출처 : 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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