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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의당문예부위원장의 글 안에 담긴 함의가 더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746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겨우살이
추천 : 10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4 11:34:08

그 전의 발표글이 통과되는 과정을 설명한 3번째 문단을 따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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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예위는 이 논평을 내기까지 어떠한 논의과정을 거쳤는가?

게임산업, 게임노동과 관련한 현안 모니터링 도중, 게임개발자연대가 해당 사건에 대해 의견을 낸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린 이에 대해 문화예술계의 노동 이슈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앙당에서 저희 문화예술위원회 현안을 담당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담당 당직자는 이 사안은 노동 이슈는 맞지만, 논란의 여지가 매우 커서, 논평을 내는 것은 미뤘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줬습니다.
 
물론 그 가능성도 염두에 뒀고, 중앙당 당직자로서 그의 정무적 판단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정당이, 그리고 문화예술위원회라는 부문조직이 추구하는 바인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에 대해서 할 말을 하는 것이 위원회라는 조직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사 논쟁이 된다 하더라도, 이것은 “메갈리아”를 옹호하냐 마냐의 논쟁이 아니라, 김자연 성우 한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그의 노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노동에 대한 상식, 그리고 표현의 자유 부분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논평을 작성했고, 다시 담당자는 “논평의 내용에는 문제가 없고, 동의한다. 다만 신념이란 단어보다는 정치적 의견 등으로 단어를 대신하였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줬고, 그것이 좀 더 타당하다고 생각해 수정하고 대변인실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논평이 올라가는 시간이 지연되서, 왜 안 올라가냐고 담당자께 여쭸고, “현재 검토 중이다.” 란 답변 뒤, 얼마의 시간이 흘러 브리핑 게시판에 논평이 게시되었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는 논평을 제멋대로 내느냐? 란 수많은 의견들이 많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 논평을 내기까지 어떠한 인식과, 과정을 거쳤는지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가 논평을 “멋대로” 올렸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번 스스로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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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중앙당에서 논평을 미루자 하는데, 일개 부에서 일단 논평을 작성한 다음에, 갖다 내니까, 이번에는 담당자가 단어선정의 문제를 들어 반려하고, 그걸 수정해서 다시 대변인실 주고, 안올라가니까 왜 안올라갔냐고 말해서, 잠시 뒤에 논평이 났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1.일개 부에서 중앙당이 미묘한 문제니까 논평은 미루자고 하는걸 닥치고 논평해 제출했고,

2. 중앙당이 일개부에서 내놓는 의견에 압박을 당해서 내기 싫은 논평에 대한 변명으로 단어선정이....하고 핑계를 대야만 하는 게 지금 중앙당의 현실이고,

3. 그리고 일개 부가 낸 논평이 당연히 발표되는것으로 확신하고 논평내는게 늦어지니까(중앙당에선 어떻게든 시간을 끌고 싶었겟죠) 압박을 가해서 통과시켰다는 이야기죠.


즉, 중앙당이 그 휘하인 문화예술위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변명만 일삼다가 쩔뚝쩔뚝 따라가는게 지금 정의당의 현실이라는 거에요

도데체 문화예술위가 뭐길래?????



우리는 이거 어디서 많이 봤죠,

옛날 통진당 내에 경기동부연합이란게 있었죠 아마???????

지금 정의당 내에는 누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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