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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 당대표 됐을때부터 이런 위험이 있었어요.
게시물ID : sisa_746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21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6/07/24 12:46:07
오유의 대부분은 모든 남성이 잠재적 가해자라는걸 인정하는 골수 진보라기 보다 저같이 그냥 노무현이나 유시민 좋아하는 소시민입니다,
알다시피 정의당은 진보계와 유시민등의 참여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 진보계라는게 대중은 가르쳐야할 대상이라는 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결속력은 강하나 대중성이 떨어지고 오유의 대부분은 이해못할 논리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유시민 아메리카노 같은거죠.
노회찬 같은 온건파가 있지만 구 통진당 세력들은 과격하고 권력 지향적입니다.
작년 당대표 선거시 노회찬이 1차 투표에서는 크게 앞섰지만 2차에서 이들이 똘똘 뭉쳐 몰표를 줘서 심상정이 되어서 모두가 놀라고 노회찬이 충격으로 한동안 노유진에 안 나온적도 있죠.
바로 이게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봅니다.
작년에 문대표가 통합 언급하자 심대표가 이율배반에 구태의연이라고 지나치게 반발하던것도 내부의 지지층을 지나치게 의식한 행동이죠.

저는 계속 심대표에게는 비판적이었는데요. 이런분들은 실제 실력보다는 엘리트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반 이상 먹고 들어가고 엘리트 의식 떄문에 유연성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던 언론계이던 정치계 이던 같은 인지도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둘 있을 경우 서울대 엘리트가 아닌 사람을 고르면 결국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실제 실력보다 반 이상이 사회적 카르텔의 힘이거든요.
솔직히 심상정이 인지도에 비해 한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야당이 약진한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만 지역구 2석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는데요. 심지어 새누리도 백서를 내는데 정의당은 그 원인에 대한 반성이나 책임은 누가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엘리트 진보들이 결속력은 강해서 문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 동북아 정책을 발표해도 보도 안하던 한겨레에서 심상정이 무슨 입만 열면 일주일내내 사자후니 뭐니 동영상 걸어 놓습니다.
진보계는 유난히 학벌을 따지는 병폐가 있습니다. 거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 합니다.
이정희,심상정도 그렇지만 저는 한겨레가 미는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가 한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김근태나 노동계가 노무현 제치고 간판으로 선택했다는 권영길도 운동권 경력말고 정치권에서는 한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국민모임과 통합시 정의당 게시판에 이건 아니지 않냐고 올렸더니 무슨 소리냐 교섭단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무슨일이라도 할수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려면 일단 명망가들을 영입해 몸집을 불리는게 중요하고 우리는 유시민, 노회찬등 합리파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얼마든지 그들을 콘트롤 할수 있다라길래 유시민도 그렇게 생각 하겠냐 라고 했더니 일개 평당원이 무슨 생각을 하던 중요치 않다더군요. 
오유에도 정의당 비판만 하면 욕설을 퍼붓는 사람이 몇명 있는데 댓글들을 조사해 봤더니 나 통진당 출신이라 과격하다 더군요.

따라서 문제는 소위 엘리트 진보들이 현재 정의당 지도부이고 이들중에는 과대평가 되있거나 과격하거나 논리에 맞지 않거나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겁니다,
유시민도 총선전에 여러번 지적했지만 이들은 지난 수십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체적 컨텐츠로 감동을 만들어내는 일은 없을 것이고 더민주에서 얼마나 뺐어오느냐 또는 더민주가 얼마나 양보해 주느냐로만 근근히 생존할 겁니다. 
지금 그 정도도 반 이상이 유시민 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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