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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전망 - 현재까지의 난로리그 -
게시물ID : baseball_74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저거!
추천 : 13
조회수 : 142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2/13 15:12:09
1. 삼성 : 오피셜이라곤 없고 죄다 잠잠함, 연봉인상 고과문제 하나가지고 싸웠음.
            용병으로 마틴과 벤덴헐크, 그리고 타자쪽은 현재 확정이 아니지만 무난무난할 것으로 보임.
             일단 카리대와 로드리게스라는 족쇄를 메고 우승한 팀... 우리팀이지만 진짜 용병썎끼들 다 죽여야합니다 레알
             용병쓰지말고 저 쓰세요 100배 저렴하게 해드림 ㅡㅡ
           
             홈런 2위의 최형우, 3루 콩라인 박석민, 올해의 미친놈상 채태인의 클린업과, 좋은 테이블 세터를 보유.
             리그 톱은 아니지만 좋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불펜은 올해 자주 가동되지 못했고, 이제 수술 받을 놈도, 아픈놈도 많다.
             권혁은 항상 아팠고, 권오준은 이제 재활이 끝났다.
             차우찬이 올해 포텐셜을 다시 터트리기 시작했고, 장원삼은 내년엔 잘할 것 같다는게 위안.
 
             내년 배영섭의 공백을 누가 메우느냐, 만년 2루공백과 오승환의 공백을 안지만이나 심창민이 메울것인가가 관건.
             오승환은 올해 출장기회가 많지는 않았고, 심창민이 마무리 수업을 하느라 11년도부터 세이브를 조금씩 했고.
             안지만은 KBO 현 단계 최강급의 불펜이다. 공백이 크긴 하나 억지 땜빵을 못해 물이 샐 정도는 아니다.
             포수는 이제 진심 세대교체가 필요했다. 하지만 저 금액으로 강민호는 못사요 내년 FA가 몇마리여 ㅠ
             빌어먹을 카리대는 관광 잘 하고 갔다. 부디 암이나 걸리길 빈다.
             이제 용병은 톰션, 오빠몰라, 카리대 3대장 다 봐서 이 셋보다만 잘하면 , 크루세타 정도면 걍 빨라고 한다.
 
 
2. 두산 : 와-장창창 한바탕 하고 샐러리 캡이 박살나고 선수가 파-괴 준우승 감독도 파-괴하는 프론트 야구잼
             준우승 감독 갈아치우는게 정말 모험인게 삼성 빨아대는 나로서는 선동열 OUT! 은 신의 한수였지만.
             LG의 사례를 보면 준우승 감독 갈아치우면 암흑기가 온다는 마법이 생각난다.
 
            일단 OUT 된 멤버가 참 화려한게, 임재철 이종욱은 외야 주축, 손시헌은 유격수 주전이었고.
            포스트 시즌에서 '돼지는 강한 생물이지! 모든걸 먹어치운다!' 란듯 내 바지를 적시게 한 최준석.
            김상현은 가능성 있는 불펜 자원이며, 강한 직구를 가진 서동환은 삼성을 가서 양성될 것이다.
            물론 핵병기와의 이별을 맞이하여 드디어 냉전을 끝낸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장기영 - 윤석민 트레이드는 정말 프론트가 어디까지 멍청해 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려를 해봐야한다.
 
            올 겨울 무쟈게 옆구리 앞면 뒷면 다 시릴 두산팬. 그래도 백업이 많고. 1.5군이 많은 시스템이라 포지션은 다 채운다지만.
            주전만 덩그라니 있으면 내려간다는 것을 기아가 증명한 이 시점에서, 백업만 덩그라니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엿좀 먹어봐야 프론트가 정신차릴거 같은 느낌이 든다.
 
            진짜 너무 빠진 인간이 많은데 이게 뭐하자는 짓거린지 생각도 못하겠다 아오 전력비교도 못할덧
 
 
3. LG : 대표적인 베테랑 야구의 사례이며, 올해 그 베테랑들이 '아오 깝깝해서 내가 캐리함' 정신으로 10년만에 해냈다 해냈어.
           근데 이렇게 해냈다 해냈어 해놨으면 그 베테랑이 몇살인지를 집계를 해야 한다.
           박용택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성적이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나, 노화가 언제든지 올 수 있고.
           이병규는 이미 불혹이다. 올해 LG의 타선을 책임졌다 할 수 있는 이 둘이 늙어간다.
 
           투, 타 모두에서 이제 리빌딩을 시작해야 하며, 그 첨병에는 오지환이 있어야 한다.
           올해 조금 타격의 껍질을 깨기 시작한 오지환, 그리고 30대 초반에 들어선 주전들. 그리고 신인들.
           개인적으로는 작은 이병규가 좀 터지지 않을까. 해병이 좀 터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구장이 구장이라 빅뱃이 잘 나오지 않는 것도 감안을 해보면 교타자가 오히려 나올거 같다.
           그리고 불펜 운용좀 잘 하라 하고 싶다. 예를 들면 롸켓맨. 더이상은 생략한다.
 
4. 넥센 : 빅뱃 후보! 윤석민을 손에 넣었다!
             타격 면에서는 이 팀은 손꼽히는 팀이며, 중심타선은 삼성 다음으로 강하다.
             물론 홈런, 임팩트 면에서는 넥센이, 하지만 올해 채태인이 반또라이 커리어하이를 유지했으며, 박석민 최형우는 각 포지션 2위 1위.
             박병호의 '이 동네의 미친놈은 난데' 강정호의 '나도 미침ㅋ' 이라지만 이쪽은 세명이니까 이해점 ㅇㅇ
             박병호는 37홈런으로 홈런 1위, 강정호는 22홈런으로 2위를 거머쥐었다.
             만약 윤석민이 박병호 케이스처럼 또 터지면 내년엔 클린업 다 거르고 다음타자 상대할 수도 있을 정도.
            
             투수는 나이트가 올해 좀 삐끗삐끗삐끗했는데 그래도 평타는 쳤다. 벤헤켄도 준수는 했고.
             하지만 나머지는 별로. 특히 강윤구가 많이 아쉽다. 홀드왕 한현희와 세이브왕 손승락을 가지고 있다.
             불펜은 싱싱한 면이 많이 보이며, 손승락은 호랑이가 없으면 여우가 킹왕짱이지 이썎끼들아를 제대로 보여줬고.
             마무리가 강하고, 선발이 평범하면 중간을 받쳐줄 필승셋업이 하나 필요하다.
             A급으로. 우승에는 필승의 방정식이 필요하다. 한현희는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
             아직 시기가 안 왔을 뿐이다.
 
5. 롯데 :  깝깝함.
             올해 정말 안풀렸고. 공격의 축은 손아섭. 혼자 다 했다.
             타격왕을 안타깝게 놓친 손아섭을 필두로 치고 나가서 다 와장창을 시켜야 하는데. 어째 손아섭만 보인다.
             어쩔 수 없는게. 타격 20위권 안에 롯데 선수라곤 손아섭 하나다...;
 
             그나마 전준우, 황재균이 .270 근처에서 놀며 체면치레는 했고. 강민호는 09년 이래 또 흑역사의 년도다.
 
             투수는 빳다놈들에 비해 준수하다.
             옥스프링 - 유먼의 원투 펀치는 이닝을 180이닝 이상 먹어주며 방어율 3점대를 유지했고.
             언제나 꾸준한 송승준, 이명우의 등장, 꿀성배와 정대현. 아주 오리맛 불펜까지.
             내년 4강 재진입은 타선의 리바운드와, 탄탄한 투수진을 기반으로 시작해야 할 것.
 
6위부터는 다음글에 쓸게요 헤헤 일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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