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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생각해봤습니다.[ 욕 주의 ]
게시물ID : gomin_1008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글랜드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0 16:02:59
안녕하세요. 미국에 사는 학생입니다.

어제 이탈리아 앂팔 쌖끼들한테 260불 뜯겼던 사람인데요. 돈은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도와줬던 나의 이기심에 의해 피해보신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하고 자책감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가족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단 사실에 더이상 예전같은 생활을 할수 없겠구나 하는 두려움도 많이 컸습니다.

대 역죄를 지은 느낌이였죠. 돈은 문제가 아니였지만 이런 압박은 절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칼을 그어보려다 아프기도 해서 게임을 풀가동으로 해서 정신이 멍해질때 그으려고 해봤습니다.

그러다 사이트를 돌며 자살을 어떻게 하면 안 아플게 할수 있을까 하고 돌아다니던 도중, 몇몇 자살을 하지말라는 충고글이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점점 보다보고 그러니까 아 내가 지금 정말 멍청한 짓을 시도하려 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내나이 21살입니다. 최고 60까지 산다해도 39년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어떻게든 할수 있는데 21살에 끝내겠다고? 그 좆같은 이탈리아 새끼 때문에?

갑자기 정신이 드네요. 지금 밤 11시입니다. 일어나고 지금까지 물하고 음식도 안먹었는데 지금 갑자기 배고프고 목마릅니다.

내일은 알바를 찾아 보려 합니다. 260불 뜯기면 어떻습니까. 다시 한달간 좆싸게 일하면 됩니다. 

신뢰를 저버렸으면 또 어떻습니까. 다시 천천히 쌓아 올려야겠지요. 이게 최소한 내가 할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씨팔새끼들아. 260불 뜯고 패션디자이너라고 거짓말하니까 존나 참신하고 니가 천재같지?

병신새꺄 내가 씨발 260불은 불쌍해서 준거고 그거보다 더 벌어서 니면상 보면 돈으로 쌍다발로 쳐서 감옥에 쳐박아버릴거다. 그러기 전에 남이 니 면상봐서

감옥에 쳐박아버려도 난 상관없다. 씨발 이탈리아 쌔꺄 260에 값진 인생경험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잘 써보길 바란다.

난 나대로 노력해볼란다.



욕죄송하고 글 쓰니까 훨씬 낳네요.

자살할 생각이신 분들 저같은 쓰레기도 살려고 노력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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