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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다음 주로 예정된 '일본군 '위안부' 재단(일명 '화해치유재단') 발족식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동원하려 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피해자들에게는 재단 발족식이라 설명하지 않고 '점심을 대접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파렴치하다"는 비난도 나온다.
복수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따르면, 외교부와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최근 연이어 전화를 걸어와 "점심을 대접하고 싶다. 식사자리에 나와달라"고 했다는 것. 이들 정부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날짜와 점심 대접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27일 재단이 발족한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이어서, 점심을 미끼로 재단 발족식에 참석시키려 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파렴치하다"고 반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점심을 미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안부 재단 발족식에 동원하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