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폭우가 내린다거나 폭설이 내린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내 의지와는 다르게 차가 움직이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 수 있으니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이건 뭐 비만 왔다하면, 눈만 왔다하면 습관처럼 사고내는 사람들 꼭 있음...
특히 평소에 안 막히던 구간이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막힌다면 거의 100프로 사고 때문임...
이해가 안 갑니다. 평소 운전하던거에서 조금만 감속하면 위험할 껀덕지가 전혀 없고 안 막히고 갈 수 있는 길을 왜 사고 내는지 이해가 안되요.
사고난거보면 거의 대부분이 접촉 사고입니다. 추돌도 아니고 접촉. 살짝 쿵 한거에요. 오늘만해도 세군데나 그런 차들이 서있더군요.
안전거리 안 지키고 속도 감속 안하고 불필요한 차선 변경을 안해야하는데도 평소와 똑같이 한 결과가 그겁니다. 본인 조금 일찍 가자고 비오고 눈오는 날 그러다가 모두를 늦게 가게 만드는 개 민폐 행동이죠.
그냥 하지 말란거 안하면 되는걸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엔 솔직히 도로에 눈도 거의 다 녹았고 많이 쌓이지도 않았었고 사고날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눈이 많이 오던것도 아니었고. 덕분에 30분 거리를 무려 2시간 30분동안 운전했네요.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