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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과거가 되어버린 어느 날.
게시물ID :
gomin_74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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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Y2FiY
추천 :
0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23 05:02:20
서로의 살갗을 맞대고 누워
생각한다.
감격스러운 너와 나의 순간이
꿈이 아니길
하지만 영원하길.
모든걸 서로에게 내보인채로
어지러운 새벽을 지새우다 문득
정신을 잃는다.
눈을 뜨면
강렬한 햇빛에 너와 나의 시간들이
어렴풋해진다.
머물러있지 않은 시간에 현실임을 안도하지만
이내 꿈만 같은 시간이 사라져버림에
눈물이 터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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