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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게시물ID : humordata_528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루꾸박1
추천 : 10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7/20 20:39:06
오늘낮에 고백을 해줬습니다 그때의 기분이란 얼마나 벅차오르던지^^;; 중2때 같은반으로시작 고등학교때는 커뮤니티 그때가 프리챌이던가... 암튼 그걸통해 연락하다 20살 동창회부터 다시 좋은 친구로 지내왔죠 물론 그사이에 그녀와저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울고 매달리고 했겠죠??ㅋ 그녀를 볼때마다 가슴이 콩딱콩딱뛰면서 폼도잡아보고 시크한척도 해보고^^;; 그저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줄 알았는데 오늘낮밥을 같이하며 고백해버리다니 하지만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도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어느정도 눈치채고 고백한거지?" "니가 누구를 만나던 뭘하던 과거는 신경쓰지 않을께 내마음 도망못가게 잘잡아둘테니 니가 정말로 결혼하고 싶을때 나를 남편으로 받아들여도 괜찮다고 생각될때 다시고백 해줘 너와의 관계를 인생의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남기고싶지 않다..." 일단 계속 친구로 지내기로했어요 진짜로 다시한번 고백해준다면 그땐 진짜진짜 저를 좋아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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