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인들은 올림픽에서 농구할 때
드림팀(미국농구대표팀)이 금메달 딸지 못딸지 궁금해하지 않아요~
상대팀을 몇점차로 이길까 궁금해하죠.
우리도 이렇게 맘편하게 응원할 수 있는 종목 좀 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시궁창.
축구는 16강 한번 가려면 경우의수만 죽어라 따져야되고,
결과는 2무1패 탈락ㅠ
농구는 아예 올림픽 출전도 못함ㅜㅜ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금메달이 확실한 종목이 2개 있는데,
쇼트트랙이랑 피겨스케이팅이죠.
그런데 너무 쉽게 금메달 따면
사람들이 시시해 할까봐
쇼트트랙에서는
빙엿이 친히 악역을 자처하여,
안현수 내보내고 러시아에 털려서
국민들에게 통쾌잼 선사.
피겨에서는
언론이 있지도 않은 김연아의 라이벌을 만들어내서,
피겨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 긴장시키고..
이래저래 맘편하게 즐기는게 쉽지 않네요.
이제부터라도 좀 즐기자구요~
심판 이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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