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지역위원장에 현역 단체장 임명 '고무줄 기준' 논란

정치 중립성 훼손 이유 등 배제 원칙, 1달여만에 뒤집어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체장(도지사, 광역시장, 구청장, 시장, 군수)에게 지역위원장을 맡기면
정치 중립성 위반 문제가 벌어져서 안된다고 했다가
한달만에 말을 뒤집고 저질러버리네요

지자체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지역

세종시 - 이춘희 현직 세종시장(더민주)
고흥·보성·장흥·강진 - 박병종 현직 고흥군수(더민주)
순천시 - 조충훈 현직 순천시장(한참 전에 탈당, 현재 무소속)

그 결과 특히 전남 순천시에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던 조충훈 순천시장을 복당시켜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겠다고 합니다

지난달에 지역위원장 모집을 할때 광주 동구남구 갑과 광산구 을 지역위원장 모집 때는
현직 구청장이 임명되면 정치 중립성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고 하여 탈락시킨 적 있었습니다

이것들이 진짜 전당대회 앞두고 끝까지 개판치겠다고 작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