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2003)은 제가 어렸을 적에 본 최초의 아톰이었습니다.
제가 그 만화를 기억하고 있던 이유는 오로지 하나. 듣는 사람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오프닝곡 (Zone - True Blue) 때문이었습니다.
추억도 되새기고 상쾌한 오프닝 곡을 듣기위해 우주소년 아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느낀 점?
로봇은 기계입니다.
기계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그것을 통제하는 인간의 몫이죠.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그 기계에게 인격이 있다면?
기계가 자신에게 기입된 명령어에 맞게만 행동할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행동할 능력이 있다면?
과연 그 기계를 도구에 불과하다 생각할 수 있을까요?
50편이 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전적인 그림체로 그려진 현대적인 애니메이션을 천천히 곱씹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선 우주소년 아톰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무엇을 느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