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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star_74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soda
추천 : 17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8/04 21:52:55

모임의 계기는 어제 사정련이 망하고,

사정련 카페에서 체팅을 하게 되며 그중에 뜻있는 분들끼리 모아서 참가하기로 한거였습니다.

원래의 목적은 안전한 시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위하시는분들과 오신 분들에게 필요한걸 찾아가서 드리자는

도우미 역활이였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구급함과 당이 들어있는 캔디, 마데카솔, 밴드를 구입하여 

1시 반에 먼저 사전답사 차원에서 코어에 도착하여 상황 보고드리고 오시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착한 순간에는 녹색 티를 입으신 (퀸시분이라고 들었습니다) 분께서 그늘에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시위를 하시는동안에 아이돌 연습생분들이 건물 내부에 차를 끌고 들어가셨고,

점심시간인지라 음식 배달 오토바이 2대가량이 왔었고

내부 직원분들도 담배피러 왔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2시쯤 되어서 아이패드가 높은온도로 인하여 구동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더이상 시위는 불가능할거 같아서 근처 커피집으로 일단 이동하여 다른분과 합류하려 했습니다.


기관사님에게 전화드리고, 오시고 계신다고 하셨고 잠시 오유에 보고 드리고

나올려고 할때 오신다는 분의 게시물이 보여서 카톡을 추가하여 같이 만났고, 추가로 피켓 제작을 하신 두분을 더 만나서

코어 본사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와계셨습니다. 심지어 기자분들도 오셨구요..


패드의 시위는 높은 온도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원래 같이 하기로 하신 두분을 만나서 도우미 역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인시위는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후 가볍게 뒷풀이 했어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1인 시위를 하신분들이 정말 대단한 분이시지만

그 외적으로 지원을 오신 많은 분들의 노력과 성원도 정말 크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수80병을 들고오신분과 칼로리바, 아이스크림 사와주신 두분, 목캔디 얼음팩, 와이브로등등..

그리고 조용히 지켜봐주시며 사진을 찍어주시며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

더운 날씨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인터넷 방송을 해주셨던 두분


현장에서 조용히 시위하는걸 응원해주시며 지켜보신 많은 분들

그리고 기자분들의 질문에 큰 마찰없이 잘 넘겨주신

오늘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결론 : 더우니까 씻고 잘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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