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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내용몰랐다 지들은 출판사일뿐이다 =>개소리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47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밥
추천 : 59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9/12 23:52: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9/12 21:49:15
저는 직업상 교과서출판일을 어깨넘어로 자주 봅니다.
 
교과서는 주저자(주로 대학교수 1인 이상)와 보조저자(학교교장급 2인이상, 담당교사2이이상) 등으로 이루어진 저자집단과
 
교과서출판사 담당직원 간에 많으면 일주일에 한번, 적어도 한달에 두어번은 모여 회의를 합니다.
 
요즘교과서는 단순히 교과서만 만드는게 아니고 지도서, 과목에 따라 영상cd 등도 함께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출판사가 내용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습니다.
 
특히 교학사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면 교과서 제작에는 수억의 돈이 들어갑니다. 적어도 3~4억은 들어갑니다. 그러나 교과서 채택이 안돼면 이 돈은 그냥 공중으로 날라가는 겁니다.
 
A+로 유명한 중앙교육이 망한것도 교과서 채택의 연이은 불발때문이었죠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출판사에서 내용과 저자성향 그리고 채택가능성도 생각지 못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따라서 교학사는 처음부터 이 교과서의 내용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교학사는 설립자가 경영난의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하고 아들이 계승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교학사는 기울어가는 회사를 세우기위해 이런 무리를 감행했을 충분한 정황이 있죠
 
요약
1. 교과서 한권만드는데 3~4억드는데 채택안돼면 돈 다날림
2. 그래서 출판사 직원들 저자회의에 거의 다 참석함
3. 귀머거리, 찐따, 또는 해사행위를 한 직원이 아닌다음에야 내용과 성향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음
4. 교학사 지금 재정난 엄청 심각함 따라서 무리했을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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