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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에 대한 미련은 아직 못 버리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7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soon
추천 : 3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7/25 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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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의 오유에서의 
반응이나 
큰 분위기를 이루는 정서에는
동의 합니다.

저는 정의당 당원도 아니지만
노회찬의원을 포함한
정의당을 구성하는 인물가운데 
몇몇에게는 애정을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그런까닭에 완전한 애정을 끊는것은 아직 이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을 향한
탈퇴나 분노 등에 대해서는
매우 정당하게 생각이 들고
필요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행동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바뀌지 않거나
혹은 내가 잘못되었다고 해도
바뀌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의사가 있을때에는 크게 싸워
서로를 이해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후에 내가 설득 되거나
상대방이 설득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모아온 글들을 읽어보면
아직은 메갈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일부 사과를 한다는 사람들의 글이나
행동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지가 않고요
사과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하는게 아니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하는것이
일본 군국주의자의 모습과 비슷해 보여요
일본의 극우 세력은 
도대체 얼마나 사과를 더 하라는 말이냐!
라고 말 하며
사과다운 사과를 한번도 하지 않은채
이미 사과를 충분히 해 왔다고 주장하지요.

본인들의 자존심이 상한다고 여기거나 하는
입장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입은 피해들은 불가역적임에도
그 불가역적인 입장을 달리 해석 하는것 같아요.
핍박당하고 죽임당한 우리 사람들은
불가역적이라 아무리 사과해도 
돌이킬수 없어 아프고 슬픈것인데
범한이들은
이미 일어나고 끝난일인데 어쩌란것이냐
미안하게 되었다고 말 했으면 된거지
왜 자꾸 그러냐 라는 태도로 해석될 때도 있어요

메갈지지자의 행동을 일본 군국주의자의
태도와 등치시키는것이 무리라 생각할 수 있지만
태도와 생각의 방식이 같고 정도만 다르다면
얼마든지 그와 같은 형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메갈지지자들의 행동에는
반대를 하지만,
정의당을 버리는 계기가 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곳에서의 분노들도 메갈을 뿌리 뽑아
바른 지지를 하기 위한 정서도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 애정에 있다고 해도
그 표현의 강함과 사안의 중대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격한 반응과 충고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유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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