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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ㅎㅎ..
게시물ID : gomin_747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같은그대여
추천 : 0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3 23:39:20
내가 비록나쁘고 
죄인이지만
화내고 때리시며 
욕하신울엄니지만..
근 삼일동안 밥한끼같이 안먹다가
방금 늦은저녁으로 
엄마가해준 깻잎김치 같이먹으면서 
요며칠 밥맛이없엇는데 
밥이 그렇게 맛잇는줄 몰랏네...
 엄마앞에선 아무렇지않은척 
밥꼭꼭십어먹구 엄마입에
한숨이 나와도
괜찮은척 웃어보였는데 
방에 와서 
엄마랑 먹은깻잎김치가 
내평생 너무맛잇어서 
펑펑울었어 
엄마 미안해 
못난딸 엄마뱃속에서 태어나서 
엄마 속만썩여서 미안해
어릴때 십자수에 새겻던 
엄마사랑해요 라는말 
직접 말못할꺼같아서....
여기라도 이렇게 말해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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