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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동양경제 “이건희 회장 스캔들,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병폐”
게시물ID : sisa_747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6 00:04:38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0488


일 동양경제 “이건희 회장 스캔들,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병폐”
– <뉴스타파> 폭로 및 한국 언론의 반응 상세 타전
– 박유천 스캔들엔 기사를 쏟아내면서 이 회장 스캔들엔 침묵하는 언론의 이중성 꼬집어

일본 언론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성추문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나섰다. 일본의 경제전문 온라인 매체인 <동양경제>는 23일 뉴스타파가 폭로한 이 회장의 성매매 스캔들을 상세히 전했다. 영자 매체들이 이 회장의 스캔들을 사실 중심으로 보도한 데 비해 동양경제는 스캔들에 얹어 한국 언론의 침묵에 상당한 비중을 할애해 보도했다.

동양경제는 ‘한겨레’, ‘경향’을 제외하고 이 회장 스캔들을 보도한 신문, TV방송은 없었다고 지적하며 “연예인 박유천의 스캔들이 불거졌을 때와 너무 다르다”고 한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의 반응까지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 스캔들은 기득권을 놓지 않는 재벌과 때론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한국 언론이 한국의 구조적인 추태라고 꼬집는다.

사실, 동양경제가 지적한 내용, 즉 재벌 기득권과 자사 이익을 위해 침묵하는 언론은 일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자동차 기업 토요타는 광고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하면서 불리한 언론 보도가 나오면 광고를 틀어막는 방법으로 언론을 장악했다. 이런 행태는 토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를 불러온 먼 원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 기존 매체 외에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만 탐사보도하는 언론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이들의 목소리는 일본 사회의 여론형성에 무시 못할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 일본 검찰 역시 기업의 관행과 현직 정치인의 비리엔 거침없이 칼날을 들이대 국민의 신망도 높다. 한국처럼 부당거래가 횡행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동양경제의 지적은 뼈아프면서도 귀담아 들을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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