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나오는 연느님은 웃고있지만
티비에 나오지 않을때의 모습은 짐작이 안 간다.
연느님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게 결과를 내려서
그 마지막이 아름답게 장식되기를 바란건 너무 이상적이지만.
그래도 그에 근접하게 끝나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결과는 열 명중 여덞이 납득을 못하는 결과로 끝났다.
우리야 잠깐 속상하면 끝이지만
연느님은.
자신이 그 자리에 섰던 연아는 나중에 이 일에 대해 아무 감정 없이 떠올릴수 있을까.
최소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랬을터인데.
지금 연아느님은 만족하고 게실까?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