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피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연아선수 마지막 무대를 엉엉 울면서 보고 내가 뭐라고 더 긴장해서 괜찮아 괜찮아 메달 못받아도 연아 선수의 마지막 즐거운 연기를 하면 돼 하면서 봤는데 아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진짜 아니잖아 벤쿠버 여자 싱글 점수 보니까 연아선수가 228이거 마오선수가 200대 초반이었는데 어째서 이번 소치는 200점 넘는 선수가 수두룩 빡빡한건데요 내가 다 열뻗쳐서 진짜 눈물이 안멈추네
그래도 연아선수 마지막 무대를 생중계로 볼수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동시대에 살게 되서 너무 기뻤어요 너무 수고했어요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른 그런 연기 보여줘서 너무나도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