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 ㅎㅎ
작년에 성추행 고민담을 올려 베오베 까지 가게 됐던 한 여자 입니다 ㅜㅜ ㅎㅎ
아래 링크는 작년 글 링크구요 ㅠㅠ ㅎㅎ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61403&page=2&keyfield=subject&keyword=%BC%BA%C3%DF%C7%E0%C0%BB&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61403&member_kind= 작년 10월부터 수많은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흐른 오늘.. 드디어 1심 재판이 끝났습니다
절 걱정과 응원해주신분들
가해자를 욕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해자는 징역 6개월로 1심 선고가 끝났습니다.
주변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초범인데 그정도면 세게 나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ㅠㅠㅎ
그래서 집행유예나 벌금이 아닌것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걱정이 생겼습니다.
오늘 선고가 나서 일주일 간 항소기간이라 항소 할까봐도 걱정이지만..
저는 민사소송을 통해 제가 그동안 받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상받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부모님께서 제게 내려오라는 권유도 있고 보복도 두려워 일도 결국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있는 상태에요
가해자와이프가 제 고향집에 찾아 왔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민사소송도 말리시네요..
가해자는 징역도 사는데 민사소송배상까지 하면 더 가해자한테 미운털 박히고 해꼬지 당할까봐..
그리고 사회복지쪽 사람이라 가해자의 명성은 이제 무너진 것일 터라 제게 원한이 많을거 같다고..
전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보상금을 받는게 제 권리라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인가요?
전 그 인간을 맘속으론 죽여도 시원치 않은데...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ㅠㅠ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게 추천 부탁 드립니다 ㅜ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