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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고냥이가 진화하나봐요;;;
게시물ID : animal_74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상☆
추천 : 2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02 23:36:21
길에서 데려온 아이인데 지난 금요일까진 목소리도 하는짓도 애기같았는데요

고향에 갔다오느라 며칠 집에 혼자 뒀더니 여러모로 많이 자랐네요

1. 미칠듯한 뚱냥이가 되었어요.

마치 배속에 꿀단지를 숨켜둔 길 마냥

2. 예전보다 훨씬 더 보채네요

먹을것도 아니고 놀아줘도 싫대고 화장실도 아니고... 도대체 원하는게 뭐야 ㅠㅠㅠㅠ



사실은 이 글을 쓰는 주된 목적은...

3. 촉수가*-_-* 나와요

예전에도 종종 그런적 있었지만 금방 숨키곤 했었는데

이젠 대놓고 자랑을 하네요;;

좀전에 무릎위에다가 냥이 배를 위로 향하게 끌어안고 있었는데

이녀석이 갑자기 뭔가를 발사했어요;;;;

발사체의 정체는 알아내진 못했는데 촉수에서 발사된 액체로 짐작되네요


이녀석...어른이 되어가는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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