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금메달이 확실한 연기였지만 은메달에 그치는 이 비운.
이 사건을 계기로 전세계인이 그녀를 동정할것이고 응원할 것이므로
지금부터 그려갈 앞으로의 인생에 극버프가 함께할 것임.
반면 아델리나.
살아있는 전설에 가까운 김연아를 상대로 어거지로 금메달을 따는 행운을 얻었지만,
앞으로의 피겨 인생에 전세계인의 비아냥과 저주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임.
연아는 그걸 미리 알고나 있었다는 듯 최종점수 발표후에도 표정관리와 상대선수를 축하해주는 멘탈.
억울해서 울고 싶을 심정일텐데, 그 멘탈.. 정말 큰그릇이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