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다가 졸려서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 때 아빠가 조심스럽게 안아들고 침대로 옮겨준 기억이 있어요.
그게 너무 좋아서 나중에는 잠이 안와도 자는척을 했었죠..

그리고 시골 할머니댁에 갔다가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또 졸다가 문득 창 밖을 봤을대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을 발견하고 다시 스르륵 잠이 들었던 기억도 있었구요.

그런 기억들이 문득 떠오르고 마음이 따뜻해질때가 있죠
어디선가 들은 바로는 그게 커가면서 기억을 멋대로 조작하거나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대요.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이런 기억을 간직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오유인들이 가지고있는 기억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