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냥 끄적이는 겁니다. 연애로 고민하는 남자분들 힘내세요.
게시물ID : gomin_74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잘해줬다
추천 : 12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7/14 20:47:40
키 165 루저에 얼굴도 절대 잘생긴 편도 아닙니다. 게다가 얼굴엔 외모적 결함까지....

이런 껍데기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가가기란 웬지 자신감도 없었고
성격도 소심한 성격이라 이성에겐 말도 잘 못함...
그리고 제 주의엔 온통 남탕뿐이라 여자 보기도 힘듬..ㅜㅜ

그러던중 소개받은 첫번째 여자
정말 좋고 모든게 이뻐 보여서 무조건 잘해주고 하루하루 연락 매일하던 통에
3개월후 이별 통보..사유는 "너 질리고 재미없어"..ㅠㅠ

그렇게 또 몇년이 지나고 또 다른 여자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첫 연애의 기억이 떠올라 밀당이라는 것도 해보고 조금 팅겨보기도 했지만
밀당 하다간 내속이 타들어 가게 되고 연락 안해보기도 했지만 궁금해서 결국 못참고 먼저 연락 하고..
그래서 결국 또 무조건 잘해주고 되고
이번엔 1개월후 이별 통보..ㅠㅠ
사유는 역시 뭐...질려..자극적이지가 않아...솔직히 키가 자꾸 거슬려..

그렇게 또 시간 지나고 소개받은 세번째 여자..지금의 여친
키 170..;;; 나이 20살..ㅎㄷㄷ(당시 제나이 26살)
전화번호부터 먼저 받은 상태에서 2일정도 문자랑 연락하다가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
깔창신고 갈까 하다가 속이기는 싫어서 그냥 운동화만 신고 만났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실망할줄 알았는데 환하게 웃어주더군요.
20살이지만 사회생활을 일찍해서 그런지 애기도 잘 통하고 어린애같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또 저는 이 여자분을 좋아하게 되고
예전과 같이 잘해주었죠...
어느날엔가 제가 " 나 질리지 않느냐" 라고 물어봤는데 자신은 좋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걸 매일 느낄수 있다고 좋답니다.

그렇게 2년지 지나고도 아직도 서로 잘 사귀고 있습니다.
전 어떻게 된지 2년 지났는데도 만날때마다 설레여요

그러니깐 밀당이고 뭐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해줘요.
그러다 서로 마음이 맞는 인연을 만나게 되면 정말 행복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