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조금 안타까운건.. 번역이... 오역이 라기보다...특히 앤 해서웨이 대사는 원래 전형적으로 있어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머리 빈게 그대로 티나고 그로 인해 후반 반전이 나 사실 똑똑해!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대사 번역이 그걸 잘 못살리고 평범하게 나왔어요. 특히 다른나라 이름 발음 못하는 클리셰(이름이라거나 학문명이라거나) 를 그냥 넘어가버리다니.. ㅠㅠ
그리고 이건 제가 안타까운건데 거기 까메오로 나오는 특히 파티에 나오는 셀럽들이 대놓고 유명하거나 은근히 유명한 사람들인데 제가 다코다 패닝 하고 올리비아 먼 밖에 못 알아봐서 덜 재미있게 봤네요.. 저를 포함한 우리나라 분들이 못알아볼 분들이 많아서 재미가 반감 되었습니다. 다 알아보면 와우 한 실제 셀럽 파티장이라고 와닿았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