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간 되면 광화문에 혼자 가는 사람 입니다
저번 백남기 선생님 사건 있고나서 종종 갔었어요
추운데 행진하면서 품속에서 쪼꼬만 소주병 꺼내서 건내주던
정의당원분들...그때 난 뭐랄까...아 같이 가는구나 당이 다르더라도 우리구나
그렇게 느꼈었요 뭐랄까 정의당은 내 맘속에선 웬지 내가좀 미안해지는
그런 존재였어요 더민주를 지지하면서 일당백 정신으로 일 열심히 하는것 처럼 보이던
내 환상속의 정의당 ㅋㅋㅋ 그래서 맘속으로 밖에 지지하지 못하는 내가 좀 미안해지는
그런 이웃같은 친구같은 동생같은 그런 존재였어요
어제 정오까지만 해도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그럴리가...하면서 속 졸이면서 기다렸어요
고마워요 이제 속이 좀 편해지겠어요 맨날 보면 짠하고 그랬는데 ㅋ
이젠 그런 맘 없어지겠어요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정의당.
참 ! 정치인 노회찬은 개인적으로 응원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