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토론방송에서 한국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하여 토론한적이 있었다.
그때 신해철이 한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디션에서 1등을 뽑았으면 그 가수가 5년이던 10년이던 앞으로 어떤식으로 성장하게 되는지를 지켜봐야
가수의 생명력이 길게 유지될 수 있다고 했는데
당장 프론트에 세워놓고 쓰여지고 소모되어 가는게 안타깝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다.
소트니코바도 마찬가지로 당장에 금메달을 따서 기쁘겠지만 앞으로 긴 선수생활을 놓고 봤을때
러시아에 의해서 쓰여지고 소모되어진 이번 올림픽이 자신의 피겨인생에 있어서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는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