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지막 몸짓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련하고 아름다운 그 몸짓에 저는 할말을 잃고 숨쉬는것조차 잊을뻔했네요.
이제 김연아 선수가 어깨에 얹혀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가장 의미없는 금메달. 1등을 보았습니다.
물론. 본인은 기쁘겠죠. 올림픽 1위의 명예와 상금, 연금 등등...
하지만 그 금메달이 자신의 목을 얼마나 얽맬지, 직접 겪어봐야 알겠죠.
축하합니다 러시아.
세상에서 가장 값어치 없는 금메달을 얻으셨네요.
조소합니다 러시아.
탐욕에 눈멀어서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하는 모습이 우습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