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자를 하거나 따봉을 추켜세울때, 심지어 뻐큐를 날릴때조차 그 손의 의미는 타인을 향합니다.
하지만 메갈손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자세를 해보세요.(실제로 하시진 말구요) 안돌아갑니다.
메갈손은 자신을 향한, 또는 인증용 제스처입니다. 그 뜻이 6.9cm이든 평등(=)이든 자기세뇌,자기만족용이죠.

지금 하는 시위도 비슷합니다. 이분들은 시위는 하고싶은데, 사진은 찍지 말라고 합니다. 철저하게 집단 내에서만 그들의 유대를 갖고 시민의 공감 이런건 이끌어낼 생각이 없습니다.
이분들은 페미니즘을 신장시킬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며칠 사이에 이렇게 많은 이슈를 만들진 않았겠죠. 자신들에게 찬동하는 시위자라도 남자를 데려오면 쫒아냈습니다.한국식 페미니즘에선 남자는  페미니스트가 될수없나 봅니다.
10년뒤 한국의 페미니즘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으나 그 역사엔 메갈리안이 함께할 것입니다. 흑 역사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