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게에 상주하는 1인지만 아쉽게도 무효표엔 참여 못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하는 곳이 영화판인데 이쪽에 대한 정책과 관련한 공약이 나쁘지 않으니까요.
제가 일하는 영화쪽은 여자 스태프도 많지만, 여기서는 남자든 여자든 1인분 못하면 도태되는 정글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이야기해서 어제 문후보의 연설중 MB를 조지겠다는 말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2008년 촛불 집회때 한번 연행되서 재판 2개 걸려서 2번 다 져서 한큐에 전과 2범이 되어버렸죠.
위 링크는 오유 유저들이 벌금과 관련하여 저를 도와줬던 사실이고요.
여하튼 개인적 원한과 제가 일하는 분야에 대해서 나쁘지 않은 공약 때문에 무효표에는 참여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게에 상주하는 이유는 문후보의 정책중에 2~30대 남성에 대한 배려가 없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군과 관련된 정책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며(특히 여성징병 고려부분), 궁극적으로 저는 안티페미니스트 이기 때문이죠.
신념보다는 개인적 이익을 따라가지만, 대의 민주주의란 정치인에게 투표를 통해 나의 권익을 보호해줄 대리인인 정치인에게
권력을 양도하는 것이기에 여기 계신 군게분들은 제 결정을 이해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군게를 떠날 것도 아니고, 오유를 떠날 것도 아닙니다.
계속해서 안티 페미니스트일 것이고, 차기 대통령이 2~30대 남자들을 위한 정책이 나올 때까지 함께 온오프를 같이 할 생각입니다.
특히 군대와 관련해서는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요.
그냥 샤이문재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오프라인서는 무효표를 공공연히 떠드는 사람이라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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