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748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tA라면
추천 : 3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3/10 02:44:15
안녕하세요 RtA라면 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지만 예전에 음식 사진도 몇번 올리고 고양이 분양한다는
글도 올리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던일에 실패해서 죽은듯 숨만 쉬고 살았습니다.
고양이 분양글을 올릴때쯤 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던 제 일은
한방에 터져버려 수습도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주를 주식으로 섭취하고 미친 사람처럼 웃다 울다를 반복했습니다.
다른일을 할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아.. 이러다 목매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미 두번의 실패를 지나왔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출공장에서 밤새 일도 해보고 흔히 노가다라고 하는 현장일도하면서 기회는 다시 온다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니까 엉뚱한 생각은 더이상 들지 않아서 좋았네요 ^^
그렇게 현장일도 익숙해져 일당을 올린다는 말이 나올때 쯤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의 지인이 하는 일에 믿고 맏길 사람이 필요하다고요
두번 생각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절 믿어준 친구가 고마웠고 그 지인분도 저를 맘에 들어 하셨고요
친구가 소개시켜준 일을 바로 시작했고 이제 한달이 좀 지났네요
조금씩 살아나는 중입니다.
부끄럽지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얼마전에 망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건 자랑
사장님이 맘에 들어하셔서 직급을 올려주신것도 자랑
월급은 3개월지나서 올려주는건 안자랑
매일 다정한 연인들을 보는것도 안자랑
피에스
고양이들이 7개월됐는데 분양 받으실분 계신가요...?
이번엔 불발되는 일 없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