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Neo 15,900,000원 • 안전 :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EBD-ABS(BAS 내장), 앞좌석 에어백(운전석/동승석), 사이드(앞)/커튼 에어백, 디스크 브레이크(전륜 : 벤틸레이티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앞좌석 3점식 시트벨트(프리텐셔너/로드리미터/운전석 리마인드 버저기능/높이조절장치 포함),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충돌감지 도어록 해제장치, 차속 감응 오토 도어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크루즈 17,500,000원 • 안전 사양 : 이모빌라이져, 운전석/동반석/사이드 & 커튼 에어백, 전자식 진공 펌프, 페달 분리 시스템,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ISO FIX), S-ESC, 텐덤 부스터, 운전석 듀얼 프리텐셔너 & 로드리미터, 동반석 프리텐셔너 & 로드리미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속도 감응식 오토도어록, ABS,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Level Up 차량정보시스템, 비상 삼각대

기아 K3는 아반때 대비 7만원 싼 대신 안전장비가 토씨 하나 안 틀려서 전부 빼버렸습니다. 

크루즈 같은 경우 진짜 희한하게도 말리부 캡티바에도 탑재가 안 되었던 S-ESC(현대의 VSM과 같은 기능입니다)가 탑재 되어 있더라고요. 

크루즈의 전자식 진공 펌프의 경우 급발진에 도움이 된다라는 의견과 에코텍 엔진의 부족한 흡기 능력때문에 브레이크 부스터에 필요한 진공생성능력이 딸려서 넣는다의 의견이 있는데 일단 같은 쉐보레 디젤차량에는 들어 가지 않는 걸로 봐서 판단은 보류했습니다. 

준중형차는 아무래도 비싼 안전장비들은 왕창 덜어내고 파는지라 경차 소형차랑 비교해도 딱히 나은점이 없어 보이네요. 다만 각사별로 차이점이 거의 없어 안전장비 기준으로 차를 선택해도 무방한데 문제는 SM3랑 크루즈의 차체가 10년은 된 물건들이라 아무래도 가장 최신형인 K3에 비교한다면 손색이 있으리라 예상이 되네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우세 사양이라고는 했지만 디파워디드 대비 성인남성 기준으로는 별 차이 없고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좀 더 안전한 장비는 맞지만 시스템이 복잡한 만큼 기계적 신뢰도가 디파워디드 대비 그리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꾸 현기만 피하면 된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안전 장비 기준으로도 현기가 타사 대비 제일 나아요. 현기 외에 대안이 없다는 얘기를 왜 하냐 하면 차에서 진짜 기본 중의 기본인 안전도면에서 현기쪽이 타사보다 더 가산점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