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강 김연아와 다시 겨루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버틴 아사다
하지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 엉덩방아 찧고, 점수 개판받고,
그래도, 나는 지구최강 김연아와 라이벌이었어, 비록 승부는 나의 엉덩방아로 패배했지만,
나는 2회 연속 금매달 리스트인 지구최강 김연아와 동시대를 살았을뿐이라고 자위하고 있는데....
마지막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성공시키고, 거의 클린에 가깝게 연기했는데 주어진 프리 점수는
142.7점
그래, 그래도, 김연아와 프리만으로 견주면 난 콩신이 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뜬금없는 듣보잡 러시아년이 올클린도 못하고, 착지때 불안불안 해놓고는 최고 점수 획득~!!
그리고 연아 경기....
존잘~~~ 역시 나의 라이벌 니가 1등이라서 나는 기쁘다 라고, 위로하고 있는데....ㅋ
프리 점수 144점
러시아 듣보잡, 금메달 등극.....
이래 저래 마음만 찹잡할듯..... 지구 최강과 겨루어 패배한 아름다운 콩이 되기 바랬던 아사다 마오....
허탈감에 잠 못 이루었을듯합니다.
누가 인터뷰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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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한 아사다다. 그러나 메달권을 향한 마지막 희망은 최종 6위가 되면서 꺾이고 말았다. 아사다 마오의 클린 연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내가 본 프리 경기 중 최고인듯" "아사다 마오, 멋진 경기에 같이 울컥하더라" "아사다 마오, 그동안 힘들었던 감정을 토해내는 울음같았다" "아사다 마오, 김연아의 경쟁자지만 멋진경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